H2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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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즌 5에 LCS로 승격해서 4시즌 연속 4강과 2시즌 연속 롤드컵 2시드 진출이라는 기록을 만들어낸 EU의 신흥강호. 하지만 포스트시즌 4강만 보면 거르고 보는 경기력으로 유명하다. 멤버를 바꿔도 이모양인 것을 감안하면 가히 저주.
팀 약자는 '''H2K'''
2. 연혁
2.1. 2015 시즌 이전
Nip를 이기고 승강전에 올라간 Cloud9 Eclipse 시절 멤버.
H2K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은 2015년 LCS 확장 토너먼트에서 승리하여 Giants! Gaming과 함께 신규 두 팀으로 합류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팀 창단은 2011년에 이루어졌으나, 이렇다할 대회에서 보이지 않아 사실상 무명 팀에 가까웠다. 그나마 ROCCAT의 멤버들로 우승했던 2013 드림핵마저 제외하면 2티어까지의 대회도 없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후에 C9 Eclipse를 인수하면서 지금의 선수들로 짜여지기 시작했다. C9E는 2014년에 호기롭게 창단되고 챌린저 리그에서 Ninjas in Pyjamas을 제치고 1등을 기록했으나 SHC에게 3 대 0으로 패배하면서 LCS에 올라가지 못했고 후에 H2k로 넘어오게 되었다.
그 H2k에서도 챌린저 리그 1등을 기록했으나 이번엔 CW에게 3 대 0으로 패배하면서 탈락하고 말았는데 추가 선발전에서 Febiven이 7경기 KDA 43를 기록하는 등 전승으로 LCS에 올라오게 되었다.
2.2. 2015 시즌
2.2.1. LCS EU 스프링 2015
그런데 시즌을 앞두고 Febiven이 이탈하면서 새로운 미드를 영입해야 했다. 사실 Ryu가 오기 전에 그리스의 미드라이너 Dom1nant를 영입하는게 어떠냐고 포기븐이 제안을 했었다는데 씹혔다는 설이 있다. 어찌됐든 빈자리는 Ryu가 채웠다.
하지만 LCS가 개막하자 3주차가 지날때까지는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팀을 캐리하면서 승격까지 시킨 미드 Febiven이 이탈하고, 대체 선수 류상욱은 다소 팀과 융화가 안 돼 좀 더 분발이 필요한 모습. 레딧의 반응은 언제나 2013년 서머 Faker에게 영혼이 찢긴 여파라고 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팬들도 사실 마찬가지지만.
그런데 엘레멘츠를 격파했다. 물론 이번에도 자멸한 엘레멘츠가 해설자들에게 극딜을 당했지만 H2k의 성장 없이는 불가능한 일. 그리고 로켓마저도 연달아 격파해 4주차까지 4승 4패가 되었다.
5주 1일차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랑의 유니콘까지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류의 오리아나는 맨 처음 공기팡을 하는 등의 실수를 보이기도 했지만, 용싸움에서 전장이탈을 하는 줄 알았으나 다시 합류하여 싸우기 시작하는데 이 싸움에서 에이스를 띄우고 용까지 가져가는 큰 이득을 본다. 원래 류가 따로 노는 모습을 보인다는 평가가 있던 H2k였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호흡 면에서도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2일차에서 '''SK Gaming에게 충격의 2연패를 안기는 데 성공한다.''' Kasing의 합류 이후 4연승. 보이들과 함께 더블 구멍이던 류가 1인분을 해내기 시작하고, 원래 괜찮았던 탑과 정글, 원딜이 여전히 잘해주면서 강팀으로 도약했다. 3주 2일차에 하위권에서 엄청난 OME 경기를 보여주었던 갬빗과 H2k가 폭풍연승을 달리더니 2주만에 LCS 양강이던 프나틱과 SK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는 것을 보면 과연 과거의 북미잼을 능가하는 유럽잼이라는 반응.
6주차에서도 가볍게 2연승, 총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류가 라인전도 밀리지 않으면서 1인분을 해주기 시작했고, 아이러니컬하게도 이 팀의 최대 약점은 Ryu다. 약팀인 Giants를 상대로 류가 카사딘으로 짤리면서 에이스를 당해 게임이 비벼질 뻔했으나 그 장면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7주차 1경기에서 같이 연승중인 갬빗을 만나 승리하였다. 류가 아리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카싱의 모르가나가 대활약을 하였다. 이어 2경기에서도 코펜하겐 울브즈를 격파하며 LCS 양쪽을 통틀어 독보적인 8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갬빗이 한때 7연승이었는데 H2k가 직접 끊었다.
참고로 이 팀의 코치는 바로 전 컴플렉시티의 미드였던 프롤리다. 승강전에서 패배 후 여러 옵션을 찾다가 흐르고 흘러 유럽의 H2K의 코치가 되었는데 픽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평가가 좋은 편. 선수로서도 컴플렉시티에서 잘하는 미드라고 불렸고[2] 성격도 좋다는 평가기에 H2K의 화합에 도움을 주고 있을 거라고 예상된다.
그리고 열린 8주차 엘레멘츠와의 경기에서 지면서 상위권 싸움에서 밀려나기 시작했고, 프나틱에게 패배를 하면서 플레이오프 시드의 기회가 날아갔다. 선수들과 관계자들에 의하면 5.4 패치 기준으로는 H2k가 명백히 SKG와 프나틱을 능가하는 확실한 유럽 최강팀이었는데, 새 패치 후 적응하는 과정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일격을 맞았다는 평가가 대세다. 다만 김몬테는 룰렉스와 야난을 낮게 평가하는지 개인기량 면에서 SK는 물론 프나틱에게도 밀린다고 보는 듯하다.
3위 자격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코펜하겐 울브스를 만나서 3 대 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프나틱을 상대로 풀 세트 접전 끝에 3 대 2로 패하고 말았다. 오도암네와 카싱이 5세트 내내 후니와 옐로우스타를 상대로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아쉬운 부분. 2세트는 무난히 이길 경기를 신을 내다 상대가 강한 타이밍에 무리한 한타를 열어 헌납하더니 4, 5세트에서는 류의 배가 고파지며 탈락. 결국 결승 문턱에서 자신들을 떠난 페비벤에게 막히고 말았다.
그리고 다음주에 열린 3, 4위전에서 SK Gaming에게 역스윕을 시전하면서 시즌을 3위로 마무리했다.
2.2.2. LCS EU 서머 2015
여담으로 김몬테의 평가가 더 후해졌다. 아무래도 전 시즌 4강에서 페비벤 아니었으면 당연히 이겼다 싶을 정도로 프나틱을 몰아붙인게 주효한듯. 게다가 몬테가 좋아하는 그 운영을 잘 하는 팀이 개인기랑을 상승시키고 있으니 더욱 그렇다.
일단 저주를 이겨내고 2주차에 갬빗을 완파했다. 다만 EU 해설자들이 말하길 유리할 때 너무 신내지는 말아야 한다고 그리고 엘레멘츠도 완파했다. 확실히 개인기량은 저 두 팀도 H2k 못지 않지만 운영 차이가 극심했다.
그리고 3주차 SK Gaming을 상대로 갑자기 프레디와 스벤스케런이 날뛰고 오도암네가 중반 5데스를 기록하며 멸망, 완패하는 줄 알았으나 류의 트페와 카싱의 애니가 신들린 스턴을 보여주고 야난의 시비르가 풀딜을 때려넣으며 한타란 한타는 다 승리. 드래곤 0:4에 바론도 스틸당했는데 역전승했다. 바론 먹으려다 룰렉스가 사망하는 등 운영과 판단력 면에서 이상하게 잔실수가 많은 경기였으나 H2k가 한타도 잘한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
이어 UoL을 양학하며 오리젠과 공동 2위로 3주차를 마쳤다. 유독 UoL이 H2k만 만나면 힘을 못 쓴다.
4주차에는 CW를 양학하고 단독 2위로 점프. 인베이드부터 스노우볼을 굴려 터뜨렸다. 벽너머에서 사형선고로 프리즈를 정확히 맞추는 카싱이 압권. 2일차에서 카싱이 알리스타로 쓰레쉬의 랜턴을 탄 베인을 Q로 띄워버리는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Giant를 압도하면서 경기를 이겼다. 카싱이 주간 MVP로 선정된 건 덤.
5주차 1일에는 프나틱을 상대로 분전을 했지만 결국엔 프나틱의 스노우볼링에 압도당하며 져버렸다. 류, Hjarnan 그리고 카싱이 열심히 분전을 했지만 탑과 정글의 차이가 심했고[3] 결국은 압도적인 차이로 져버렸다. 2일에는 SK 게이밍을 상대로 제이스 코르키 포킹조합을 시도했으나 엉뚱한 곳에서 사고가 났다. 정글러인 룰렉스가 지속적인 삽질로 게임 전체를 말리게 만들었다. 결국 오도암네도 같이 계속해서 짤리며 망했고 류와 봇듀오가 죽어라 틀어막았지만 결국 드래곤 5스택까지 내주면서 졌다. 특히 류와 카싱이 바론한타에서 지고도 뒷심을 발휘해 킬을 쓸어담았음에도 바론스틸을 당해버리면서 완벽하게 터져버렸다. 클템이 하필 이 경기 며칠 전에 포킹조합은 인내심과 완벽성이 필요한 어려운 조합이라 말했는데 그대로 되었다. X맨은 룰렉스였지만 포킹조합이 아니었다면 뭔가 상대가 삽질할 때마다 빠르게 물고늘어져 뒤집어볼만도 했으니.
하지만 6주차 첫날 엘레멘츠를 어렵지 않게 잡고 둘째날엔 천적인 UoL를 제압했다. 그리고 7주차 열린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초반에 인베이드 2킬을 먹는등 이득을 엄청 봤으나 프나틱의 한타에 엄청나게 말리면서 결국 역전패를 당했고 다음날 로켓에게마저도 패배하면서 2위싸움에서 밀리는 모양새 그리고 8주차엔 자이언츠를 잡는것 까진 좋았는데 개막장 상황인 CW에게 패배하면서 공동 2등 등극의 찬스를 날려버렸다.
그리고 9주차 1경기에서 오리젠한테 지면서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2경기에서 갬빗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정규시즌의 마침표를 찍었다. 플레이오프 상대는 시즌 6위인 Giants Gaming, 시즌 후반 들어 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여온 h2k인 만큼 높은 성적을 목표로 한다면, 그리고 진정으로 '''롤드컵을 목표로 한다면''' 분발이 필요해 보인다.[4] 실제로 오리겐과의 경기 오프더레코드 영상을 들어보면 전에 없이 콜이 갈리고 있다. 운영 하나만큼은 프나틱 이상이라던 평가에 걸맞지 않은 모습이며 이를 고치지 못한다면 정규시즌처럼 자이언츠나 UoL을 학살한다고 장담하긴 어려운 셈이다.
하지만 정작 자이언츠와의 대결에서는 늘 그래왔듯이 카싱이 미쳐 날뛰며 그냥 스윕해버렸다
팀의 구멍인 룰렉스 때문인지 3경기에는 예비 정글러를 투입해서 시험해보기도 했지만 딱히 뭔가 보여주진 못했다.
그리고 결국 정글 문제가 발목을 잡아 천적인 오리젠에 1:3 패배, 이번 시즌에도 결승은 못 갔다.
하지만 결승에서 프나틱이 오리젠을 잡고 3, 4위전에서 UoL을 3 대 0으로 제압하면서 서킷 포인트에 따라 롤드컵에 진출했다. 다만 룰렉스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기대치는 프나틱이나 오리겐에 비하면 한참 낮은 편.
이 팀을 다른 롤드컵 진출팀과 비교하면 한국의 KOO 타이거즈와 가장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운영 중심적 팀컬러, 영리한 픽밴과 강력한 한타, 한 번 탄력을 받는 순간 게임이 끝난다는 무서운 스노우볼링 등 플레이스타일도 판박이인데 아예 개개인의 면면도 유사하다. 팀에서 가장 높은 캐리력을 과시하는 탑라이너,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거나 라인전을 압살하는 빈도는 낮을지 몰라도 챔프폭이 넓고 안정적인 미드라이너,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서포터, 무난하면서도 잘하는 원딜러까지. 그러나 그래서 의외성 있는 플레이에 취약하다는 것과 너무 신을 내다 던진다는 약점도 판박이라는 것이 문제다. 초반 공격적 플레이가 대세인 이번 시즌에 성과를 낼지는 마찬가지로 미지수. 자신들의 지역인 유럽에서도 일단 프나틱에게도 서머시즌에는 확실히 밀리기 시작했고 또다른 공격적인 팀인 오리젠에게는 아예 호구잡히고 만 상태다.
하지만 SI에 출연한 분석가는 자신들이 초반의 다양한 전술에 능한 반면 후반오더에 문제가 있다고 자평했다. 중후반을 고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진지하게 말하면 전술은 좋은데 라인전은 강하지 않아서라고 해석할 수도 있긴 한데, 오리젠도 봇라인을 빼면 라인전이 강하다고는 볼 수 없는 팀이다.
2.2.3.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
조추첨 결과 SKT와 EDG를 만나면서 거의 Rest In Peace 소리를 듣고 있다. SKT는 H2k 입장에서 이길 방법이 거의 안 보이고, EDG 역시 코로가 리즈시절 폼으로 복귀하면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다. 유일한 변수는 롤드컵에서 메타가 요동친다는 것과 SKT, EDG의 선수들이 전부 챔프폭이 넓은 것은 아니라는 것. 그리고 그 오도암네가 조편성 보자마자 좌절했다는 트윗이 일품.
프롤리는 SKT와 한조가 되면 블루 진영에서 류가 제드를 선픽할 거라고 공언했는데 진짜로 같은 조가 되어버렸다[5]
결국 예상대로 방콕에게만 2승을 거두고 SKT와 EDG와의 경기에서 전패하면서 3위로 떨어졌다. 다만 EDG가 방콕에게 패할 뻔 했다는 것과 그 EDG를 상대로 H2k는 상당히 무력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꽤 아쉬운 부분. 2%가 부족하다는 김몬테의 평가는 꽤 잘 들어맞은 편이다. 특히 언제나 팀의 버팀목이던 봇듀오가 예상을 깨고 무너진 것을 보면 세계의 벽은 높았다. 류가 페이커를 상대로 조금이나마 분전하고, 오도암네가 어메이징제이의 멘탈을 깨버린 것을 제외하면 커다란 성과는 없었다. 코치인 프롤리마저 분수령이던 EDG 2차전에서 상당히 아쉬운 밴픽으로 허를 찔리며 할만한 경기를 초반에 못터뜨리면 지는 경기로 망가뜨려버렸다.
2.3. 2016 시즌
2.3.1. 프리시즌
대회 이후, 부진했던 loulex가 방출됐으나, 에이스인 카싱이 TSM으로 이적해버렸다. 그리고 룰렉스의 대체자로 점찍었던 스벤스케런마저 TSM이 하이재킹을 시도하는 중. H2k 입장에서는 프나틱 이상의 비매너에 당하게 생겼다.
그리고 공중분해 당하나 싶었더니 뜬금없이 로캣에서 얀코스와 밴더, 갬빗에서 포기븐을 데려와 슈퍼팀을 만든다는 썰이 힘을 얻고 있다.[6] 이렇게 되면 Hjarnan과 TSM에서 다시 나온 카싱은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다. 이대로면 미드만 버텨준다고 가정했을 때 오리젠을 잡아먹을 수도 있는 로스터. 라고 했는데 얀코스가 개인방송에서 자기 H2k 안간다고 말하고 포기븐은 북미행 트윗을 올렸다 삭제한 것을 보면 슈퍼팀 만들기는 실패한 것일지도.이였는데 iem 라인업으로 얀코스, 밴더와 포기븐이 확정되었다.
결론적으로 포기븐의 인성과 챔프폭만 팀에 잘 녹아든다면 프나틱, 오리젠 못지 않게 매우 기대되는 라인업이다. 초반운영에 일가견이 있는 로캣의 정글서폿을 데려왔고 류가 건재하기에 운영은 준수할듯. 보다 변수생성력이 뛰어난 포기븐, 얀코스와 비교적 안정적인 류, 오도암네 등의 팀원간 밸런스도 좋아보인다.
2.3.2. IEM Season Ⅹ - Cologne
IEM 6강에서는 C9을 상대로 1세트부터 스노우볼을 잘 굴리다 한순간 던지기를 연발하더니 역전패를 당했다. 초반 운영은 좋았으나 중반에 오더공백이 생긴 느낌이고 포기븐과 오도암네가 던져댔다.
그래도 2세트는 바텀에서 호흡 문제로 한타를 대패해서 터진 경기를 류의 르블랑 하드캐리와 오도암네의 쉔 바론스틸로 역전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어 3세트는 얀코스의 리 신 하드캐리로 승리하며 그 전설의 ESC 에버가 기다리는 4강에 진출. 해설진들에 의하면 연습을 3일정도한것이 다라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손발이 따로놀아서 꽁으로 킬을 바치는 장면이 자주 나왔는데 산호세 TSM의 미세한 상위호환이라 해석할 수도 있다. 다만 류와 얀코스가 하드캐리를 한 것이지 오도암네와 포기븐은 연습을 감안하더라도 기대치에 전혀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것은 사실이기에 기량회복이 중요해 보이는 상황.
그리고 4강에서는 에버에게 패승패를 거두고 탈락했다. 하지만 H2k가 전날보다도 더 잘했는데 '''에버가 너무 잘해서''' 진 것이라 대체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얀코스는 2세트를 앨리스로 하드캐리하고 3세트에도 렉사이로 분전하며 첫 국제대회[7] 에서 세계 팬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탑미드가 잔류하기는 했지만 밴픽이 아닌 인게임에서는 원조 H2k보다는 정글서폿의 팀인 로캣의 팀컬러가 느껴지는데, 로캣 알바경력이 있는 류가 올라온 폼을 바탕으로 잘 맞춰주고 오히려 오도암네와 포기븐이 팀에서 겉돌고 있다. 조직력에서 압도적이던 에버에게 결국 석패한 이유. 그래도 여전히 던지기는 했지만 오도암네와 포기븐의 폼이 전날보다 올라왔기 때문에 호흡을 맞추면 프나틱보다 스프링 시즌이 더 기대된다는 평가이며 오리젠의 독주를 저지할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2.3.3. LCS EU 스프링 2016
개막전에서는 중위권 정도로 예상되던 자이언츠에게 다소 느렸지만 굉장히 깔끔한 승리를 가져갔다. 류는 아리로 자신과 첫날 악연이 있던 페피네로와의 상대전적을 더더욱 크게 벌렸고, 얀코스는 앞 경기에서 트릭이 선보인 그레이브즈 정글을 꺼내들어 챔프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다. 포기븐 역시 부정적인 의미로 포기븐을 상징하는 코르키로 노데스 캐리를 하며 팀에 녹아드는 모습. 다만 15분간 퍼블이 나오지 않은 얀코스 위주의 묵직한 운영에서 카싱 시절의 파워풀한 초반 스노우볼링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것은 옥의 티였다. 덤으로 류가 정수 룬을 빼고 게임했다는 것이 밝혀져 자이언츠는 부관참시당했다.
그리고 2일차에 유럽 최강팀으로 예측되던 오리젠을 완파하고 깔끔한 2연승으로 공동 선두권에 등극했다. 얀코스가 퍼블킹이라는 별명답게 또 퍼블을 내며 게임을 주도했고, 오도암네가 부활해서 기복의 소아즈를 농락하며 탑정글에서 은근히 득점을 했다. 포기븐 또한 유체원이라던 닐스를 상대로 1년 전 스프링이 떠오를 정도로 폭발적인 메카닉과 함께 판정승. 1주차의 경기력만 보면 H2k와 로캣의 장점만 가져왔는데 원딜의 라인전과 메카닉까지 업그레이드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묵직하면서도 매서운 모습이 돋보인다. 현재 프나틱, 바이탈리티는 과한 공격성으로 기복을 보이고 있고 오리젠은 원조 기복듀오가 정신을 못차리며 상승세의 G2 또한 경기력이 완벽하지는 않기에 H2k의 평가가 일단 제일 좋다.
그리고 2주차 1경기는 프나틱에게 패배하면서 기세가 한 풀 꺾였다. 류가 퍼블을 따며 신을 냈지만 인간상성인 페비벤을 상대로 전혀 이것을 굴리지를 못하고 오히려 골드와 타워가 뒤지며 끌려갔고, 초반 첫 한타 대패로 인한 차이가 너무 컸다. 이 차이는 바론에서의 한타 역전으로도 뒤집을 수 없었고 결국 프나틱의 알리스타와 나르를 앞세운 CC기에 마지막 한타가 패배하면서 그대로 넥서스가 밀렸다. 류는 H2k 입단 후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스프링 4강전 풀세트 패배를 제외하면 단 한 세트도 승리하지 못하며[8] 페비벤과의 좋지 못한 인간상성을 그대로 이어갔다.
그래도 2주차 2경기에 G2의 전승행진을 저지하고 공동선두에 등극하며 순항하고 있다. G2의 승부수인 정글 우디르를 상대로 침착하게 스노우볼링을 막아냈고 류의 리산드라가 전날과 달리 G2의 조급함을 절묘하게 공략해 득점, 한타에서 포기븐의 루시안 무쌍으로 안정적인 1승을 챙겨갔다.
3주차를 앞두고는 류의 비자 문제가 터지면서 류가 경기에 못나오게 되었다. 대체자는 Echo Fox의 서브로 발표되었으나 아닌 것 같은 셀피. 그리고 팀 바이탈리티와의 현 유럽 최강전 겸 카싱 더비에서 류가 없음에도 승리를 거뒀다. 셀피가 누크덕에게 리산드라 vs 룰루 구도에서 솔킬을 내주는 참사가 있었지만 셀피는 이에 굴하지 않고 CS를 따라잡더니 잘 성장해서 끊어먹기와 한타에서 환상적인 스킬활용으로 캐리했다. 반더의 알리스타가 환상적인 스킬활용과 킬관여율로 친정팀을 상대한 바이탈리티의 봇듀오를 엿먹였고, 얀코스의 그레이브즈와 포기븐의 케이틀린이 잘 성장하며 마지막 한타를 대승했다.
전체적으로 미드 마지막 한타 이전까지 4:2로 킬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미드 대치전이 10분 가까이 끄는 등 현지에서는 경기가 지루했다는 평이 많은데 그래도 게임 자체의 수준은 현 유럽 최상위 팀들의 대결답게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다. 양팀 모두 운영이 수준급이고 개인기량의 구멍도 없어서 오버플레이 한번한번이 강하게 대가를 치르는 경향이 있었다. 물론 ROX나 kt같은 한국 최상위팀이 보여주는 스피디한 스노우볼링을 따라잡으려면 팀워크과 개인기량 양면을 좀 더 갈고닦아야 한다는 평이 많지만 그렇다고 이날 경기가 진에어의 늪 롤 같았다고 보기는 어렵다.
2일차에도 셀피가 또 죽어나가나 했으나 또 세탁신공을 발휘하며 로캣을 이기고 류의 비자문제를 잘 때워주었다. 오도암네의 뽀삐가 5/0/11을 기록하며 협곡을 지배, 마지막 한타에서는 원딜에게 풀콤보를 때려넣어 한참동안 평타 한대도 못때리고 죽게 만들면서 캐리했다. 과연 프레디의 카운터는 오도암네라는걸 보여줬고, 그사이 셀피의 제이스는 초반에 순식간에 3데스를 기록했으나 특유의 파밍으로 성장하더니 적절한 포킹과 누킹으로 어느새 9킬을 기록하며 딜량 1위를 차지. 포기븐은 국내팬들에게 화제가 되는 코르키로 대치전에서 의문의 데스를 기록하며 역전패의 원흉이 될 뻔 했으나[9] 마지막 한타에서 클래스를 보여줬다. 결국 류가 결장했으나 5승 1패로 자신들이 이긴 G2와 함께 공동선두를 사수했다. 여담으로 셀피가 2승하고 감정이 북받쳐서 울었다 카더라.
그리고 4주차에도 에코 폭스가 어차피 데리고 있어봐야 못써먹을[10] 셀피가 또 출전했는데 얀코스가 퍼블킹의 명성은 갖다 버리고 갱승과 카정으로 2킬을 헌납하며 꼬이나 싶었으나 포기븐과 셀피가 라인전을 압도한 상태였고 오도암네가 탐 켄치로 Wunderwear의 뽀삐를 솔킬내면서 그냥 무난히 양학했다. 셀피도 라인전을 씹어먹은 미드코르키로 한타승리 후 쓰로잉을 했으나 쓰로잉을 해도 바론을 먹을 정도로 포기븐의 루시안이 잘 큰 상태라 무난히 넘어갔다. 그러나 비교적 약팀으로 평가받는 Elements를 찍어누르지 못하고 비벼지면서 승리하자 레딧에선 셀피가 메카닉은 좋지만 류의 오더와 팀 시너지엔 미치지 못한다는 의견이 대세.
5주차에 UoL을 장기전 끝에 잡아내며 1라운드를 8승 1패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경기력이 정말로 좋지 않았다. 솔로 라이너들의 부진이 치명적인 경기였는데, 오도암네가 비지챠지에게 완전히 압도당하며 게임 전체를 말리게 만들었고 셀피는 잘 큰 빅토르로 미니언이 아닌 챔프들에게는 정말 아무 것도 하지 않아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잘 큰 빅토르가 정글 킨드레드와 망한 탑 피오라에 밀려 팀 내 딜량 4위를 기록했고, 양 팀 7딜러 중에서도 7위였다. 사실 이전까지 호불호가 갈려도 좋은 평가를 받던 셀피였지만 이날은 정말로 소프트웨어가 더 뛰어날 뿐만 아니라 오더도 더 나은 류가 필요하다는 반응이 현지에서도 많이 나왔다. 사실 셀피로도 유럽에서 G2 정도 빼고 다 이긴다는 게 문제긴 하지만 바이탈리티의 경우는 픽밴을 말아먹었다는 이야기가 많고 프나틱도 서포터 교체 후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있어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사실 얀코스가 루디를 씹어먹으며 쉽게 끌고 갈 경기였는데 오도암네가 맞라인에서 말리고 이를 지원해야 하는 상황에서 셀피가 폭스보다 로밍에 늦게 호응하면서 크게 말렸고, 다시 기가 막힌 바론 오더로 게임을 거의 다 가져왔는데 오도암네의 빅 스로잉으로 엄대엄이 됐다. 결국 한타마다 오도암네의 피오라가 스틸백의 루시안을 순삭하며 유럽잼 끝에 승리하기는 했지만 이대로는 다음날 G2와의 리턴 매치가 굉장히 걱정되는 수준. 특히 1라운드 G2전 승리는 다른 것보다 오도암네가 키키스를 맞라인에서 찍어누른 것이 굉장히 주효했는데 오도암네는 이날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키키스는 계속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것이 큰 문제.
그리고 단독 2위였던 G2와의 리턴매치에서 접전 끝에 석패하며 공동 1위를 허용했다. 팀의 유일한 마뎀딜러인 코르키로 이상한 템트리를 탄 셀피와 자신의 주 챔프인 케이틀린을 자신있게 픽했으나 원딜 대격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덫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은 포기븐이 아쉬웠다는 평가다. 그리고 h2k에서 공식적으로 류의 복귀를 발표했다.
그러나 류가 돌아온 복귀전은 하필 최근 가장 기세가 좋은 바이탈리티전이었고 패했다. 류는 누크덕의 질리언에게 솔킬을 따이고 마지막 한타에서 팀원들이 드래곤 스택 끊고 다 빠지는데 혼자 이니시를 들어갔다가 한타 대패를 유발하며 구멍이 되었다. 그 전 한타에서 대승 각인데 궁을 헛쳐 이니시를 실패한 오도암네와 함께 사실상 패배의 원흉이 된 셈. 그러나 다음 경기에선 오리겐을 상대로 리신을 잡고 킬 관여율 100퍼센트를 기록한 얀코스를 팀원들이 잘 받쳐주는 데 성공하며 연패를 끊어냈다.
7주차 1경기에선 천적 프나틱을 만나 중간중간 끊어먹히기도 하고 오도암네가 무리하게 몸니시를 하며 손해를 보기도 했지만, 결국 운영에서 앞서가며 승리했다. 그런데 승자 인터뷰에서 포기븐이 3월 말에 군대를 가야 한다는 입영 통지서가 날아왔다고 한다.[11] 류의 비자 문제가 해결된지도 얼마 안 됐는데 날벼락이 떨어졌다. 레딧에서는 안타까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7주 2일차 포기븐 고별 경기에서 꼴찌 자이언츠를 상대로 밀봉 관광을 때리다 바론 하드 스로잉으로 질 뻔했다. 하지만 얀코스의 리 신과 포기븐의 케이틀린이 미쳐 날뛰면서 부진하던 류까지 살아나 결국 승리, 포기븐은 마지막 경기까지 유체원의 포스를 뽐냈다. 그러나 현재 오도암네와 류의 폼이 내려가면서 얀코스와 포기븐에 의존하던 H2k이기 때문에 8, 9주차와 플레이오프 전망은 매우 어둡다. 아니 플레이오프가 아니라 서머 이후의 전망도 엄청나게 어둡다. 너무나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H2k이기에 연이은 악재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하는 편. 챌린저 시리즈에 믿을 만한 원딜 신인도 없는 마당이라[12] 시즌 종료 후에 반드시 프리즈를 잡거나 한국 특급 원딜을 데려와야 할 듯하다.
그리고 포기븐의 입영 문제가 일단 서머 시즌까지는 해결된 축제 분위기에서 8주차 1경기를 맞이했다. 상대는 로캣이었고 결과는 당연하지만 양민학살. 그동안 에이스 놀이를 하던 얀코스가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로캣의 퇴물 탭즈에게 퍼블을 퍼줬지만 그동안 잠잠하던 류와 오도암네고 코르키, 람머스로 미쳐 날뛰며 손쉬운 경기를 했다. 특히 오도암네는 노틸러스와 라인에서 딜교를 하다가 갱온 풀피 엘리스를 바로 타겟팅 바꾸어 잡아내는 말도 안 되는 슈퍼 플레이를 보여줬다. 구멍 없는 H2k의 무서움을 알 수 있었던 날. 로캣의 벳시는 미드 퀸이라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스노우볼은 역으로 굴러갔고 2AD 조합과 탑정글의 부족한 AP 딜로는 도저히 탑 람머스를 잡을 수가 없었다.
8주차 2경기 역시 잔인한 양민학살로 어느새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류가 Splyce의 신인 센컥스를 르블랑 대 제드 구도에서 라인전부터 참교육을 시전, 노병의 강력함을 과시했고, 얀코스와 밴더가 리그 최고 정글 서폿과 리그 10위 정글 서폿의 클래스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스노우볼을 포풍처럼 굴려나갔다. 특히 니달리를 픽한 얀코스는 5킬 0데스 8어시스트로 팀의 13킬에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하며 노 데스로 캐리를 했다. 반면 상대 정글러 트래쉬는 H2k 4인이 백업 중인 상황에서 쓰레쉬를 잡겠다고 리 신으로 빅 스로잉을 해서 참으로 비교가 되었다. 게임 결과는 25분 컷.
그런데 1위 싸움의 분수령인 9주 1일차 UoL전을 자이언츠전이 떠오르는 스로잉으로 날려먹었다. 5천골드 앞서고 있었는데 바론 오더와 공성 오더가 정말 오만의 극치였다는 평가. 요즘 망해간다던 UoL이지만 딜러진의 기량과 정글러의 스로잉으로 망하던 것이지 운영과 이니시에이팅 능력은 살아 있었고, 망했던 상대 딜러들을 스로잉으로 복구해주며 오만의 대가를 비싸게 치렀다. 결국 G2가 다음 경기에서 신승을 거두면서 1위싸움이 불리해졌다.
그리고 마지막 날 엘레멘츠를 말 그대로 파괴했으나 G2가 UoL을 잡아버리며 1위를 내줬다. 일단 1위냐 2위냐는 의외로 커다란 의미가 없다. 하지만 정규시즌 1위를 놓친 상징성에 더해 H2k의 고질적 문제점인 후반 바론 오더를 반드시 고쳐내야 G2와 바이탈리티를 꺾고 우승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전달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니 바론 오더는커녕 게임 초반부터 오리젠 상대로 추풍낙엽처럼 쓸려나가면서 2:3으로 패했다. 로캣 시절로 회귀한 얀코스-밴더의 다전제 부진이 뼈아팠고 류는 4~5세트 최악의 폼으로 지난 스프링 4강의 완벽한 재판을 찍었다. 프나틱과의 3, 4위전에서도 미드 후벼파기에 계속 당하면서 4위로 끝났다
그리고 그 후 팀에서 포기븐을 나오게했다고 한다. 다른 팀들과는 달리 성격 문제가 아닌 게임상의 문제로 방출을 결정했다고[13] 특별히 강조해주었지만 이렇게 포기븐은 한 팀에서 진득히 있지 못하고 또다시 새팀을 찾게되었다.
모두의 예상대로 빈 원딜 자리에 프리즈가 오게 되었다. 실력적으로는 포기븐보다 부족함이 없기에 팬들보다 좋은 영입이라 보지만 포기븐이 실력 문제로 나간 것이 아니라고 예상되며, 프리즈가 포기븐에게 올 스프링이 입단 경쟁에 밀렸던 이유가 실력 문제가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팀에 잘 융화하는 게 최우선으로 보인다. 실력적으로는 포스트시즌 경기력이 급하락했던 류와 밴더의 기량회복이 급선무일 것이다.
2.3.4. LCS EU 서머 2016
개막전에서 코리안 듀오를 영입한 로캣과 비겼다. 얀코스가 1세트에 부진한 반면 2세트에는 오랜만에 리 신을 꺼내들어 팀의 22킬 중 21킬에 관여하는 초하드캐리를 시전했다. 특히 류의 라이즈는 1세트에 아주 부진하며 패배의 주역이 되었기에 포스트시즌부터 밴픽이 아주 골머리가 아프다. 바위게 드립의 시조인 프리즈는 메타상 딱히 라인전서 스틸백을 털어먹을 일이 없었고 1세트에는 스틸백의 진을 건드리지 못한 반면 2세트에는 팀 전체가 스틸백을 0.5서유리 직전까지 털어먹으며 프리즈는 어느 정도 자신의 말을 지킬 수 있었다.
그러나 EU 판독기로 예상되던 샬케와도 비겨버렸다. 1세트는 우리 모두가 예상했던 H2k와 샬케의 경기로, 샬케가 뒷심이 달려 스티브가 짤려대고 운영과 한타에서 서서히 무너진 반면 프리즈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한타로 H2k가 승리했다. 하지만 2세트는 또 얀코스가 로캣전 1세트처럼 던졌고, 류가 얀코스 따라 무너지며 미드정글 똥으로 끝까지 샬케의 길리어스와 폭스에게 스노우볼링을 당해서 패배했다. 얀코스의 쓰로잉도 문제고 과거와 달리 얀코스가 한 번 던지면 폼이 내려간 류가 닥치고 같이 망해버린다는 것도 문제로 이를 해결하지 못하면 바론 오더보다 초반이 더 문제가 될 듯하다.
그나마 2주차에는 꼴찌 후보 중 하나인 자이언츠를 이기고 1승을 신고했다. 다만 2세트는 기대했던 양학이었지만 1세트는 그 자이언츠를 상대로 소통형 탑솔러 SmittyJ의 빅쓰로잉이 없었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H2k도 많이 던졌다. 프리즈는 라인전에 능력치를 좀 더 몰빵한 포기븐에 비해 밸런스형, 포지셔닝형 원딜러에 가까운 타입인데, 약팀의 소년가장 시절에는 이런 유형이 빛났으나 강팀의 조연을 맡는데는 좀 애매하다는 평가도 있다.[14] 류의 라인전이 강하지 않고 얀코스의 기복이 있는 H2k에서는 초반 크랙이나 마찬가지였던 포기븐에 비해 아직 적응이 덜된 느낌. 애쉬 궁을 거의 다 허공으로 날리거나 시비르 실드에 씹힌 것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게다가 얀코스의 기복은 여전했다.
그러나 2주차 2경기 프리즈의 2연 드레이븐을 앞세워 프나틱을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 드레이븐이 화제가 되었지만 드븐은 덤이고, 그동안 문제의 핵심이던 류와 얀코스의 미드정글이 살아난 것이 고무적인 경기. 사실 프리즈가 포기븐만큼 초반에 공격적이지 못하다고 까이기도 했지만 부진의 핵심은 프리즈가 아니었고[15] 류가 페비벤과의 인간상성을 깨어내고 얀코스가 스피릿에게 승리한 것이 핵심이었던 경기.
3주차에 G2와는 무승부를 기록했고, 바이탈리티를 완파하며 꾸준히 승과 무를 캐고 있다. G2전에 한 번 터지자 걷잡을 수 없이 망가지면서 프리즈의 KDA가 폭망한 것이 아쉬운데, 반대로 갚아주기도 했으니 그리고 바이탈리티전에서 프리즈가 프레이급까지는 아니더라도[16] 신들린 애쉬궁을 보여주며 프리즈는 드레이븐밖에 못하니 밴이 나오는거라는 까들을 버로우시켰다. 그리고 오도암네 역시 얀코스의 지원을 받아 오랜만에 카보차드를 털어버리며 나르로 2연 MVP를 획득, 기세를 올리고 있다.
다만 4주차는 망했다. 중위권의 스플라이스와 비긴 것까지는 그러려니 하겠는데 강등 유력후보였던 UoL에게 지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다. 류와 얀코스는 오리젠을 제외한 모든 팀에게 돌림빵당하던 상대 미드를 후벼파지 못하며 폭망한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6주차 이후 프리즈의 손목부상으로 인해 포기븐을 다시 데려온다고 한다. 오버워치 하다 실력이 줄었는지의 여부는 제껴두고 얀코스와 밴더가 대놓고 포기븐을 나가자마자 까버렸는데 복귀해서 제대로 호흡이나 맞출 수 있을지.
7주차가 끝나고 4위를 지키고는 있는데, 공동 7위 라인과 승점이 2점차다. 그리고 병신이 풍년인 GIA, UoL, S04, VIT와 비교했을 때 '''경기력이 가장 좋지 않다'''. 즉 EU의 2병인 로캣과 오리젠 바로 위의 8위로 승강전에 끌려갈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현재 돌풍의 Misfits를 제외하면 승격가능성이 있는 팀은 딱히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롤드컵 나갔던 두 팀이 승강전에 끌려가는 코미디가 현실이 될지 모른다.
웃긴건 원래 시즌 후반 되면 힘이 빠지는 경향이 있던 오도암네가 현재 팀의 고독한 에이스다. 류는 무장점 미드라이너로 전락했으며, 손목 부상 이야기가 있는 프리즈는 REN에서의 폭발적인 경기력을 잃어버리고 포기븐의 빈자리만 느끼게 하고 있다. 이 와중에 얀코스는 롤코를 타는 것은 물론 강타를 모조리 털리고 있으며, 밴더는 여전한 바드 역캐리에 더해 다른 챔프로도 1인분 하나 의심스럽다. 반면 오도암네는 키키스에게 솔킬을 따이기는 했지만 G2의 익스펙트를 상대로 스플릿을 잘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원맨쇼중. 더불어 딜러 둘이 부진하자 안그래도 포기븐 빨이라던 한타력은 F급으로 전락했는데, 밴더의 주챔프들도 티어가 추락한터라 더더욱 한타력이 나빠졌다.
사실 H2k가 스프링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이번 서머 시즌에 한국의 삼성 갤럭시가 보여주는 모습과 매우 유사하다.[17] 정석적인 라인전 상황에서 차근차근 득점을 하고 아주 공격적인 스노우볼링보다는 손해보지 않는 운영으로 후반 한타까지 끌고가서 원딜이 쓸어담는 패턴이 필승공식이었다. 하지만 류와 얀코스의 기량하락, 포기븐을 대체한 프리즈의 손목부상 등이 겹치면서 팀의 강점인 강력한 개인기량이 무뎌졌고 후반 한타 또한 폭망하면서 사실상 중심을 잃어버린 상태다. 프나틱에게는 라인전에서 털리고 G2에게는 라인전 잘 버티더니 후반 한타 및 오브젝트 컨트롤에서 털리고 Splyce에게는 무려 Splyce의 속도전에 탈탈 털리는 모습은 H2k가 이제 강팀의 반열에서 완전히 이탈했음만 증명하고 있다. 스프링의 H2k가 서머의 삼성과 유사하다면 서머의 H2k는 콩두에게 세트 내주던 스프링 막판의 삼성과 매우 유사하다.
그리고 마지막 9주차에 프리즈가 로스터에서 제외되고 드디어 포기븐이 기용된다. 다들 이제 밴더가 H2k를 떠나냐며 낄낄거리는 중.
그런데 포기븐이 첫 세트부터 UoL의 구멍인 베리타스를 상대로 CS 30개 차이를 벌리고 맞라인 압살을 시키더니 라인스왑을 강제당한 3세트에 트리스타나로 좀 던지긴 했지만 한타마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2:0 승리를 가져갔다. 단순히 포기븐만 잘한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삽질하던 류가 여전히 삽질을 좀 했지만 르블랑으로 뛰어난 KDA를 기록하고, 얀코스가 게임을 지배한 것은 물론 오도암네가 쉔으로 갱플을 솔킬내는 등 팀 전체가 달라졌다. 여전히 한타는 다소 안습하지만 포기븐의 존재로 많이 나아졌고 정석적 운영의 감도 되찾아가는 중. 레딧은 H2k의 큰그림, 얀코스와 밴더의 메소드 연기 등 드립으로 폭발하는 중.
그리고 프나틱을 그냥 파괴했으나 4강에서 Splyce를 상대로 2:1로 리드하다 결승못가는 징크스가 폭발, 5세트에 브론즈급 바론 오더를 보여주며 자신들의 고향인 3, 4위전으로 돌아갔다. UoL을 잡고 3위를 차지했으나 G2의 우승으로 롤드컵에 직행했다. 과정이 웃기지만 얀코스와 포기븐, 밴더는 어쨌든 커리어 처음으로 롤드컵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팀 유럽인 4명은 락라인이고 류는 콩라인이다.
그런데 롤드컵에서 기대치가 낮았던 것을 상쇄할 만큼 역대급 꿀조를 뽑았다. 대만 통합 3위인 ahq에 와일드카드의 INTZ가 들어왔다. 류와 얀코스가 각성하고 클리어러브의 가을 DTD 본능이 발동된다면 EDG를 잡는 것도 꿈은 아니라는 점에서 '우리는 4강 토너먼트가 아닌 조별리그에서는 강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지 흥미롭다.
대체적인 국내외의 평가는 딱히 단점도 없는데 장점도 없는 팀. H2k의 현실을 아주 잘 드러내는 표현이다. 개인기량은 5인 모두 유럽 상위급이지만 전원 조금씩 하자가 있기도 하다. 오도암네가 딜러 메타에서 잘할 수 있을지, 얀코스가 큰 무대에서 잘할 수 있을지, 포기븐이 메타에 적응할 수 있을지, 류가 후반 활약이 반짝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을지, 밴더가 챔프폭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을지 어느 것 하나 장담할 수 없다. 운영 면에서도 기본은 다 갖췄는데 느릿느릿하고 둔한 팀이라 운영으로 득점하는 건 찾아보기 힘들며, 한타도 아예 막장은 아닌데 조직력과 판단력이 아주 미묘해서 롤드컵에 내놓기에는 명백히 못하는 편이라 봐야 할 듯.
2.3.5.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사실상 스프링 플레이오프 4강부터 실종된 유럽의 슈퍼팀이 2주차에 갑자기 귀환해서 G2가 6부리그까지 끌어내린 유럽의 위상을 다시 끌어올렸다. 무결점의 경기력은 분명 아니었지만 진정한 유럽의 슈퍼팀이라는 기대를 받다가 오리젠에게 던져서 2:3 스코어 찍고 무너졌던 H2k 입장에서는 올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18]
1주차에 ahq를 상대로 라인전 이기다가 한타 집어던져서 박살나는 전형적인 H2k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들의 전용 호구인 INTZ를 라인전으로 다시 찍어눌러 이기기는 했지만 스카웃을 교체투입하고 분위기를 일신한 EDG에게 말리며 다시 패했다. 사실상 와일드카드만 잡고 2패한 것이 올해의 노답 유럽답다는 반응.
그러나 2주차에 작년 프나틱이 떠오르는 폭주의 4연승을 달성하면서 C조의 판도를 뒤집어버렸다. 포기븐의 픽을 케이틀린으로 고정시키고 나머지 선수들은 라인전 강캐나 강력한 갱킹챔프를 쓸어담아 초반을 터뜨리는 전략을 사용했는데 나머지 팀들이 이에 대처하지를 못했다. 1주차에 거지같았던 시야장악을 피드백하면서 1주차처럼 역전패를 당하지 않은 것도 주효했고, 1주차에 부진했던 얀코스가 살아나면서 류와 오도암네에게 엄청난 힘이 실린 것도 컸다.
얀코스가 살아나자 류의 올해 내내 보여준 적 없는 파괴적인 기량이 빛을 발했는데, 스카웃에게 우위를 점한 것은 물론 웨스트도어와 tockers, 폰은 아예 박살냈을 정도. 폰과의 신드라 vs 아우솔 대전은 하도 로밍다니면서 킬어시를 서로 번갈아 먹느라 눈에 띄지 않았지만 반반파밍 왕이라는 아우솔이 올라프 갱킹이 곁들여서 CS가 20개 이상 꾸준히 뒤졌고 결국 아우솔이 망했다.[19]
느릿느릿하고 둔한 운영은 여전하기에 각조 1위들 중에는 최약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만큼 개인기량에 구멍이 없는지라 다른조 2위 입장에서는 상대하기 마냥 쉽지만도 않을듯. 문제는 조별리그를 무조건 탑미드 초전박살+봇 케이틀린 원패턴으로 뚫어냈기에 케이틀린을 자르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의문. 다만 포기븐이 저격밴에 털리던 포스트시즌과는 상황이 많이 다른게 애쉬는 멸종했고 포기븐은 시비르와 루시안을 포함해 사실상 진을 제외한 현 메타챔프 전부를 다루기에 꼭 챔프폭이 문제가 된다는 보장은 없다. 케이틀린으로 매번 CS 30개씩 벌리는 그 모습을 못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뿐.
8강전 ANX와의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3대0으로 원사이드하게 이겼다. 총 경기 시간이 1시간 30분밖에 되지 않았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던 경기
4강에서는 한국의 삼성 갤럭시를 만나게 되었는데 현재 삼성은 ESPN 선정 1위에 오를 정도로 기세가 오른데다가 조별리그& 8강전에서 유일하게 한국팀을 만나지 않았던 H2K 인지라 과연 4강 진출이 대진운인지 아니면 실력인지가 가려질 듯하다. 다만 어차피 한국팀은 3팀뿐이고 한 팀은 외국팀이 가는 것인데 EDG와 ANX를 파괴한 H2k가 4강에 갈 자격이 없었다는 것은 곤란한 발언이고 어디까지나 RNG, TSM 등이 죽음의 조에서 혈투를 벌이던 것과 비교해서 조편성 운이 조금 좋았다는 것 정도.
그리고 3-0 으로 신속하게 털렸다. 류가 예상을 깨고 크라운에게 완파당했고, 바텀과 탑 역시 완파당했지만 정글인 얀코스 혼자서 분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졌다. 그 상황에서 팀적으로 이를 만회할 역량을 보여주지 못하였다. 프롤리의 말대로 개인기량과 팀플레이 양면에서 한국과의 갭이 줄어든건 맞는데 팀플레이 측면에서 보면 시즌 3~4에는 한국 팀들이 왜 저렇게 하는지도 모르고 스무스하게 털렸다면 지금은 한국 팀들이 뭘 하는지 알고 합을 맞춰 따라가려고는 한다고 말했다. 다만 H2k는 개인기량이 탁월해서 4강에 진출한 것이지 운영 측면에서는 기타 8강 및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몇몇 해외팀보다도 떨어지는 편이라서 도저히 한국 팀의 운영을 쫓아가지 못했다. 그래도 팀 자체는 유럽에서도 결승 한 번 가본 적 없는 팀이 롤드컵에서도 귀신같은 4강 본능을 보여주면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4. 2017 시즌
2.4.1. 프리시즌
롤드컵 이후에는 포기븐이 팀을 떠났다. 손목 부상이 회복된다면 프리즈가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도 있고 그게 안되면 새로 원딜러를 구해야 할듯. 그리고 프리즈도 팀을 나갔다. 과연 롤드컵 4강팀 H2k에 걸맞는 원딜러를 유럽 내부에서 구할 수 있을지가 관건. 현지 팬들의 의견은 한국에서 적절히 저평가된 수준급 용병을 데려올 수 없다면 Splyce를 떠난 코베 말고는 답이 보이지 않는 것 같다는 평가가 많다.[20]
하지만 코베는 연봉협상 뻥카였는지 곧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었고, 이와 별도로 ESPN에 의하면 류 대신 프나틱서 폭망한 탕아 페비벤을 복귀시킨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국에서는 프로의식 없는 선수를 왜 복귀시키냐는 의견이 많은 반면, 현지에서는 개인기량은 업그레이드지만 오더 문제가 발생하느냐 발생하지 않느냐에 대해 우려하고 의견이 갈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루머대로 류가 팀을 떠났고, 그 자리를 LCS 승격과 함께 팀을 버리고 튄 역사가 있는 페비벤의 친정복귀로 채웠다. 현지에서도 페비벤의 멸망한 최근 폼에 대해서는 엄청난 우려와 극딜이 가해졌지만, 기본적으로 서머 2라운드 이전까지 류만 만났다 하면 일방적인 메카닉 차이로 두들겨팼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프로겐 이후의 EU미드 중 최고였으며 프로겐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적극성을 지닌 페비벤의 재능에 대한 기대치는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시즌 6의 프나틱은 페비벤 본인 문제도 있었지만 스프링 플옵때만 해도 폼이 최상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팀원이 나빠서 본인도 의욕을 잃은 것 아니냐는 옹호론도 있다. 유럽 최고의 코치인 프롤리가 버티는 매니지먼트 그리고 오도암네와 얀코스라는 전성기 후니 레인오버에 비견될 탑정글조합이 있는 친정 H2k에서 부활하기를 바라는 현지팬들이 많다. 하지만 올리버 스티어는 이미 2016 시즌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팀을 떠난 상황이라 오도암네 혼자 페비벤을 얼마나 제어할수 있는지는 의문. 코치인 프롤리의 선수관리 능력이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고 봐야 한다.
다만 이것과 별개로 원딜 구하는게 머리가 빠개질 정도로 곤란해졌다. 코베가 SPY로 복귀했으며, 샬케를 떠난 미스터 랄레즈가 프나틱 2군으로 가버렸고, 프리즈는 팀을 나갔으며, 마지막으로 야난은 LCS 복귀설로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지만 카싱과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행선지 예상은 망조가 든 오리젠... 하이재킹을 하고 싶어도 야난은 카싱과 세트고 얀코스는 밴더와 세트라 사실 좋은 선택도 아니다. 결국 솔랭 초고랭커 발굴이 아닌 이상 한국인 원딜을 영입하는 것이 절실한 셈. 레딧에서도 다들 류의 오더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S급 원딜 프레이라면 단번에 H2k의 모든 약점을 메워주고 Gap is Closing을 실현할 수 있다는 평가가 고개를 들고 있지만[21] , 그럴 돈이 없다는 것을 H2k 팬들 또한 알고 있다. 아마 가성비 좋은 원딜로 선회할듯.
그리고 피글렛과의 링크가 유력하게 뜨고 있다. 어쨌든 북미에서 뛰었다 보니 포기븐이 보여준 강력한 라인전에 상응하는 메카닉을 보여줄지는 좀 애매하지만 피글렛을 지지하는 한국팬 사이에서는 팀이 노답이라 그렇지 북미를 지배한 원딜러라는 평가도 많기에 나쁘지는 않은 영입일 가능성이 높다. 페비벤의 부활로 초반캐리의 중심을 미드로 옮길 수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다만 피글렛도 2부에서 개노답팀을 캐리해야 했다는 핑계는 있지만 서머 챔프폭이 진 0픽에 애쉬승률 3할인 코리안 포기븐이라는 함정이 있고[22] , 초반운영 향상의 책임은 페비벤과 프롤리가 져야 할 듯하다.
다만 페비벤과 피글렛 관련해서 추측이 트위터 맞팔구도를 통해 알려지고 있는데, 여기 밴더가 빠져있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얀코스와 밴더가 워낙 오래 함께한 사이기에 교체설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메카닉'''만''' 강력한 서포터인 밴더를 교체하는 것도 H2k가 더 위로 가고 싶다면 불가능한 선택은 아니다. 이미 오도암네와 더불어 얀코스의 계약연장이 발표될 때 그와 한몸이었던 밴더가 언급되지 않은 것만으로 예상한 현지팬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서포터를 라인에 잡아두는 포기븐과 달리 로밍형, 운영형 서포터와의 호흡에 무리가 없는 피글렛이기 때문에 시즌 6 H2k의 최대단점인 과도한 수동성과 부족한 초반운영을 보완할 수 있는 한국인 서포터를 영입한다면 H2k는 유럽의 독보적인 강팀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다.
그런데 ESPN이 리퀴드 슈퍼팀 깨지고 리퀴드가 피글렛을 묶어버렸다는 소식을 띄우면서 H2k 팬들은 좋다 말았다. 아무래도 트위터 맞팔보다도 요즘 더 무서운 것이 ESPN피셜이라 H2k 팬들은 시무룩... 그리고 피글렛이 TL 소속으로 IEM 경기에 출전한다. 마지막 희망은 레인오버 오피셜은 떠도 피글렛 오피셜은 꿋꿋하게 안뜬다는 것인데, 기존 용병인 피닉스가 떠나는 오피셜이 뜨면서 H2k 팬들도 이제는 희망을 버릴 때가 되었다.
그리고 밴더가 예상대로 주전에서 내려갔는데, 얀코스가 제대로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분노하면서 사실상 밴더의 자리를 유럽인으로 대체하면[23] 자신이 서브로 내려간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정말로 피글렛 피카부 협상을 믿고 밴더를 내렸는데 협상이 틀어진 것이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스러운 부분. 코치인 프롤리 하나만큼은 유럽 최고이지만 정작 프런트는 스벤스케런 사가를 포함해 롤 업계에서 영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지라 프런트가 팀의 발목을 잡을 여지도 생겨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원딜 후보로 스베누에서 나온 뉴클리어가 언급되고 있으며, 서포터 후보로는 진에어에서 나온 체이가 언급되고 있다. 그리고 팀 페이스북에 오피셜이 올라오면서 확인사살.
현지 팬덤의 의견은 반으로 갈리고 있는데, 유럽의 자금력으로 찾을 수 있는 선수풀에서 가장 좋은 듀오를 영입했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유체봇 후보인 포기븐-밴더와 비교해서 이 둘이 나을 것이 없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공존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을 영입함으로서 생길 의사소통문제에 대해 우려하는 편인데, 류의 입단초기처럼 H2k의 장점이던 유기적 팀플레이를 날려먹고[24] 헤멜 수 있다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일단 이론상으로만 보면 팀 순위 때문에 인식이 안좋은 것에 비해 둘의 조합은 나름 기대되는 편인데, 뉴클리어가 라인전이 약하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제대로 된 서포터 한 번 가져본 적 없는 선수치고는 오히려 준수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실제로 가장 잘했던 리헨즈와 호흡을 맞췄을 때를 보면 나쁘지 않았다. 특히 그 후반 캐리력은 LCK 원딜러들 중에도 인정받은 편이라 페비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체이는 시즌 6쯤 된 상황에서는 이니시에이팅이 아닌 유틸성 활용이 S급 서폿에 비해 약간 모자라다는 점 정도만 빼면 사실상 저평가된 토털패키지 서포터인데, 이점을 활용해서 뉴클리어의 약점도 보완해주고, 밴더에게 가장 부족했던 오더 면에서도 진에어의 오더답게 언어장벽이 해결되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크다. 체이의 영어실력만 빠르게 상승한다면 해볼만한 도박이고, 류나 스피릿이 각각 시즌 5, 6의 스프링 1라운드를 통으로 꼴아박고도 그 이후에는 제대로 보답을 해줬던 것을 감안하면 팀이 반드시 결승 한 번 가보기 위해서 좋은 시도일듯.
그리고 뜬금없이 전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인 Stardust 손석희를 보조코치로 영입했다.[25] 워낙 RTS에서 기상천외하면서도 섬세한 전략으로 유명했던만큼 프롤리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프롤리가 팀케미 관리와 정석적인 픽밴 및 타 팀 맞춤분석에서 최상급으로 평가받지만 운영의 디테일과 본인들 픽밴의 의외성 면에서는 평범한 코치라서. 더 중요한 것은 스타2 유럽 디비전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뛰어난 영어실력과 적응력을 보여주었기에 한국인 봇듀오의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유럽 현지에서는 프리즈와 밴더가 H2k를 떠난 뒤 H2k의 매니지먼트와 코칭에 대한 불만을 조심스럽게 토로한 상황이라 새 H2k에 대한 우려도 많이 하는 편. 요지는 H2k라는 팀 자체가 각자의 개인기량이나 코치의 픽밴은 좋을지 몰라도 팀적 시너지는 전혀 없고... 프롤리는 2015 시즌부터 함께했던 류와 오도암네를 편애했다는 것이다. 프리즈와 밴더는 희생을 많이 한듯. 떠나간 멤버들 못지 않게 개성이 강한 페비벤을 조련할 수 있을지 의심이 되는 부분이고 한국 봇듀오의 미래도 걱정되는 부분. 하지만 뉴클리어와 체이 모두 가성비가 좋은 선수들이라...[26] 차라리 괜찮을수도 있다. 얀코스나 오도암네나 다 똑같이 말하길 작년엔 별로였는데 올해 오히려 좋아졌다는 식으로 돌려말하는 것이니까.
2.4.2. LCS EU 스프링 2017
1주 1경기에 오리젠을 양학하고 가볍게 1승을 챙겼다. 뉴클리어-체이 봇듀오가 잦은 갱킹에 당하며 고생하거나 팀적으로 시너지가 맞지 않고 집어던지는 등 완벽히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평가였으나 오리젠이 워낙 약해서 별 의미가 없었다. 지난 시즌 뒤로 갈수록 바닥을 찍었던 페비벤이 부활기미를 보인 것으로 충분했던 경기.
3일차에 치러진 2경기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팀이자 4강에서 H2k의 발목을 잡은 Splyce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파하면서 유럽에서 제일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태. 의구심이 있던 페비벤의 기량이 완전히 2년 전 그 이상으로 회복된 모습이었고 시즌 6 내내 찾아볼 수 없었던 엄청난 팀적 시너지로 의사소통(笑)를 증명했다. 뉴클리어와 체이가 상대적으로 봇라인전 약체로 평가받는 팀들을 상대로 압도하지 못하고 반반을 가거나 상성만큼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유일한 단점으로 지적될 정도로 팀 전체가 압도적인데, 그마저도 체이가 자신이 시즌 5~6 진에어의 가속을 혼자 담당했다는듯 로밍과 한타 한번 한번마다 완벽한 스킬활용으로 캐리를 하고 뉴클리어가 전임자 포기븐이 전혀 제대로 쓰지 못하던 애쉬와 진으로 스킬샷을 다 맞추고 있어서 팀 밸런스가 워낙 좋아지자 현지인들의 비관론은 싹 버로우탄 상태다.
다만 UoL과의 실질적 B조 1위 결정전에서는 그야말로 유럽잼을 보여주며 1:2로 석패했다. 픽밴의 문제 등도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팀의 중심인 얀코스와 오도암네가 과한 탐욕과 기복을 보여주며 말아먹은 경향이 뚜렷하다. 다전제의 퀄리티를 감안하면 아래쪽 3인이 마냥 잘했을 리는 없지만 얀코스와 오도암네가 안정적으로 탱킹을 하든 아니면 초반부터 눈덩이를 굴리고 적당한 CC와 딜로 게임을 터뜨리든 해야 하는데 두 사람의 판단력에 문제가 생기면서 아래쪽 3인까지 붕괴되었다.
바이탈리티전에서 완승이라고 할 수는 없는 엽기적인 유럽잼 승리를 거두었다. 정상적인 픽밴을 한 2세트는 압승했으나 1세트는 빅토르 이즈리얼을 가져가는 개그를 하더니 하차니를 0/3/0으로 만들고도 라인전과 합류전서 털려 무난히 역전패했고 3세트는 카밀을 풀어주는 기행으로 우린 망했어라는 소리가 절로 나왔으나 카보차드의 카밀이 LGD 퍼니쉬드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하차니의 말자하가 맛집이 되며 기묘하게 승리했다.
참고로 저 승리 이후 카밀을 풀어주고 쉔으로 대응하는 패턴을 지속하고 있는데, 당연하지만 상대 서폿이 하차니가 아니라서 거의 다 지고 있다. 패배가 문제가 아니라 경기 내용상 쉔으로 카밀이 카운터되지 않는다는 것을 좀 깨달을 법도 한데 참 꿋꿋하다.
전체적으로 5명 개개인의 폼은 압도적이지는 않을지언정 절대 나쁘지 않지만 팀적으로 해도 너무한 완성도를 보여주면서 전혀 기대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일단 유럽의 노페라고 불릴 정도로 픽밴귀신이던 프롤리의 픽밴이 10밴 도입 이후 급속도로 나빠졌다. 상대에게 마구 OP를 퍼주고 유럽 중하위권 팀에게도 고전하고 상위권 팀에게 무난히 패배하는 모습은 이해가 불가능하다. 유체정 얀코스가 있기에 수시로 킬 스코어는 앞서가지만 킬을 앞서고 골드를 뒤지는 전형적인 C급운영을 선보이는 중. 여기에는 라인전 상성을 극단적으로 밀리게 가져가는 픽밴의 삽질과 초반 운영 감을 완전히 잃어버린 문제가 겹쳐있다. 의사소통 문제가 실존하는지는 불명이다. 개막 전에 호불호가 갈려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는 G2와 UoL은 물론 신성 미스핏츠에도 밀린다는 것이 중론. 미스핏츠와의 맞대결이라도 이겨야 3강에서 완전히 탈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듯하다.
IEM 락스전에서 대국적인 던지기배틀 끝에 3전제를 패하며 그야말로 밑바닥을 보여주었으나 FW와의 4강전에서 상당히 개선된 경기력을 보였다. 물론 매치포인트부터 헛짓해서 또 결승은 못 갔다.
IEM 복귀 후 맛이 가고 있는 UoL과 달리 2연승 기간 경기력이 좋다. 유럽의 초신성 Misfits에게 2패째를 안기며 확실하게 4강체제를 유지하는 중인데 아마도 또 토너먼트 4강에서 2세트 딸때까진 잘할 모양이다
그런데 교류전이 끝난 후, 얼마전까지 맛이 갔던 유니콘한테 2:0으로 얻어맞았다. 아무래도 정규시즌은 B조 2위로 마무리될듯.[27]
그리고 무난히 이길거라던 프나틱에게 3연패로 플옵 6강 광탈의 굴욕을 겪고 말았다. 라이너와 정글러의 기량에 의존하다 후반을 가던것이 정글러가 무너지자 초중반 운영이 붕괴되었고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시즌이 끝나고 Team Kinguin의 에이스였던 IceBeasto를 서브로 데려왔다. 문제는 이 선수 포지션이 탑. 아이스비스토의 평가가 2부리그에서 굉장히 높았기는 한데 그렇다고 H2k의 유일한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유럽에서 확실한 넘버 2 탑솔러로 평가받는 오도암네를 제치기는 애매한 선수라 어정쩡한 영입이다.
2.4.3. LCS EU 서머 2017
개막전부터 체이의 쓰레쉬를 중심으로 Splyce를 상대로 무난한 2:0 승리를 거뒀다. 오도암네의 그라가스가 너무 메롱했던 1세트는 탑정글이 지난 포스트시즌스럽게 말렸지만 상대가 무해한 뱀이라서 가볍게 역전하였고 2세트에 그라가스를 버린 오도암네가 피오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그냥 압살하였다. 레딧에서는 스프링보다 나아졌다는 평가가 많지만 Splyce 만난 H2k는 마치 CLG 만난 TSM처럼 유체팀 포스기에 아무 의미 없다. 이미 스플라이스는 야마토캐논 빠져서 더 망했다는 평이 많고 2세트에 트래쉬의 엘리스는 닉값을 또 했기에 H2k에게는 다음 경기가 중요하다.
이후 UoL에게는 눈갱 끝에 1:2 패, 프나틱에게는 솔랭형 팀플레이와 이해불가 쓰로잉으로 0:2 완패를 당했지만 나머지 모든 팀들을 안정적으로 찍어누르며 EU에서는 잘나가고 있다. 개인기 면에서 자신들보다 약점이 있는 부분을 후벼팔 수 있는 팀은 심지어 그 팀이 정글만 좀 애매한 미스핏츠나 스플라이스라고 해도 자비없이 찍어누르지만, 그것이 아닌 팀들(UoL, 프나틱, 잘할 때의 G2)을 상대로는 기묘하게 운영의 맥은 짚어도 팀원간에 유기적인 연계플레이가 없고 국지적인 판단력이 OME인 부분을 후벼파여 망한다는 평가다.
코리안 듀오에 대해서도 현지 팬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팀적으로 탄탄한 팀을 만드는데 뉴클리어의 캐리력과 체이의 이니시에이팅 및 로밍이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와 익스펙트만큼은 아니어도 상위권 팀과의 대결에서 라인전부터 기묘하게 존재감이 사라진다는 평가로 갈리고 있다.
그리고 여전히 깔끔한 양학을 보여주다가 G2전에서 안 좋은 쪽으로 부활한 오도암네의 3세트 슬랩스틱 코미디와 더불어 1:2로 패하며 팬들의 기대를 여전히 저버리고 있다 카드라. 레딧에서는 경기 끝나자마자 이 팀은 왜 어떤 세트는 EU 최강을 넘어 세계적인 팀같다가 어떤 때는 개인플레이나 아주 기초적인 운영에서 대형실점을 반복하며 패하냐는 성토가 베스트로 올라갔다.
결과적으로 같은조의 유니콘과 인터리그에서 건너편 조의 G2, 프나틱에게만 졌을뿐 다른팀에게는 전부 승리하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상하게도 시즌 마지막까지 하향세를 탄 유니콘과의 경기에서 1경기를 압도적으로 이기고 2,3경기를 흑마법에 걸린듯 내주는게 아쉬울 따름.
4강에서 프나틱이 미스피츠에게 발려주며 가만히 앉아 이득을 보나 했으나 스플라이스 상대로 헤매던 G2에게 삼대영으로 압살당하며 또 4강에서 멈췄다. 현지 해설이 상위권 팀에게 끝없이 대주는 H2k의 습성을 지적했는데, 귀신같이 맞아떨어졌다.[28] 올해는 2번 시드 확보같은거 없고, 선발전 1라운드부터 시작해야 한다.
2.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에서는 Splyce전 3:0, UoL전 3:2로 최종전까지 올라갔으나 서머 한정 아니 스프링 플옵 6강전부터 천적인 프나틱에게 삼대떡을 당하고 롤드컵행이 좌절되었다.
팀적으로는 게임 외적인 적자 문제와 연결되는 모래알같은 조직력과 수준 이하의 시너지가 지적되고 있으며 개인으로는 체이가 현지트리오와 더불어서 매우 고평가를 받는 반면에 정규시즌에 유일하게 팀원들 중에 All-Pro 팀 3위 안에 들지 못하고 선발전에서도 사묵스를 제외한 유럽 원딜들에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뉴클리어는 시즌 8 교체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2.5. 2018 시즌
2.5.1. 프리시즌
그런데 스토브리그에서 오도암네, 얀코스, 페비벤 상체 3인방이 동시에 FA로 풀리고, 서포터였던 체이는 휴식을 선언했으며 감독인 pr0lly가 북미의 100 Thieves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향후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그냥 운영포기 수순 아닌가 싶을 정도. 덕분에 H2k 3인방은 비시즌에 북미유럽 공공재가 되었다.
오도암네가 Splyce, 얀코스가 G2, 페비벤이 북미 Clutch Gaming 썰이 떴다. 사실상 공중분해 예상.
옛날 자기들 서브였던 S04의 캐드렐과 솔랭전사 셰리프를 영입했다. 캐드렐이 페비벤 대체하기는 한참 모자라고 셰리프도 미검증이라 검증된 선수들이 끌어줘야 할듯. 그래서인지 Splyce 합류가 유력하던 카싱을 하이재킹하려고 시도중이라 카드라. 탑정글쪽 썰은 과할 정도로 없다. 얀코스가 다시 들어와 잔류하지 않는 이상 로스터가 좋게 뽑히기는 쉽지 않다...고 했는데 아이스비스토 - 얀코스 - 캐드렐 - 셰리프 - 카싱이면 하향평준화의 EU에서 나쁜 로스터는 아니긴 할듯.
그렇게 멤버가 발표가 되었는데 샬케 승격 멤버인 스미시J, 캐드렐과 북미에서 헤매던 산토린, Nip의 하급 봇듀오의 일원 스프래틀, 솔랭전사 셰리프까지로 구성되었다. 안습한 기량의 서폿과 1부리그에서는 잘한다고 보기 애매한 스미시J, 신예에 가까운 딜러진 때문에 팬들은 강등권 후보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2018 시즌 EU 팀들 중 결함이 적은 팀이 G2정도 말고는 딱히 없는지라[29] 신인들 포텐만 잘 터진다면 강등권은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정말 돈을 안쓰려는 티가 너무 나는데 카싱 하이재킹에 실패한 것은 팀이 망조니까 선수 의사를 존중했다 쳐도 제시즈 거르고 하휘호환 취급인 스프래틀이라면...[30]
사실상 H2k 다른 멤버들에 대해서는 성적이 승격 첫 시즌부터 4강 보장+롤드컵 보장이었고 망한 2017년에도 4위 1회에 3시드 최종진출전까지는 갔으니 H2k의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지 노답 취급까진 아닌데, 스프래틀의 경우 키위키드, 녹시악과 더불어 LCS 3대장을 형성하는 화려한 강등 전도사 경력과 과거 아이디 프로미스큐 때문에 Q를 헛치는 프로로 불리며 레딧에서도 다른 멤버 다 무시하고 스프래틀 → R.I.P H2k 정도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17투신처럼 터지지 않는 이상 신인들의 성장에도 납덩이가 달릴 전망.
가장 문제는 팀 단위로 수동적이었던 17년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개인 단위부터 모두 수동적인 멤버들만 모았다는 것이다. 스미티제이도 메카닉은 좋지만 캐리형이 아닌 안티캐리형에 가까우며 산토린도 과거보다는 주체적이 됐지만 갱맘이 평범하다고 평가했듯이 여전히 좀 부족하다. 캐드렐 역시 EU LCS에서는 극 수비형 미드일 것이고 스프래틀이야 뭐... 차라리 원딜러에 HeaQ라도 데려와서 애쉬 진 바루스라도 시키는게 필요하지 않았을까 싶은 수준으로 극단적으로 밋밋한 로스터로 셰리프가 주도적인 변수 생성이든 한타에서의 압도적인 캐리든 어떤 특별함을 보여줘야 한다. 샬케가 스미티제이와 캐드렐을 데리고 승격한 이유는 결국 둘이 손은 좋으니 1인분은 잘해주는 상황에서 업셋이 진을 잡으면 계속해서 판을 주도하고 트리스타나, 코그모, 자야 등을 잡으면 후반에 그냥 다 쓸어담았기 때문이다.
2.5.2. LCS EU 스프링 2018
첫날부터 바이탈리티에게 양학당했다. 특히 셰리프가 상성우위로 눈에 보이는 겨우 CS 반반 맞추는 사이 샬케 출신 탑미드가 자이언츠 출신들에게 탈탈 털러나갔다. 무엇보다 오더 없는 팀에서 산토린의 카직스가 북미에서 유명했던 그 비폭력 무저항 정신을 그대로 유지하며 템포 느린 유럽에서도 픽이 상해버렸다.
그런데 다음날 경기에서 '''프나틱을 꺾어버렸다.''' 초반 최강의 프나틱에게 압도당하고 있었지만 중후반 프나틱이 삽질하는 사이 셰리프의 잘 큰 베인이 말 그대로 하드캐리했다. 솔로라인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생각보다 쉽게 1승을 획득하긴 했지만 애초에 기대치가 없던 프로미스큐는 그렇다쳐도 여전히 산토린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건 불안요소.
그리고 미스핏츠에게 2주 1일차부터 바이탈리티에게 양학당한 그대로 양학당하며 여전히 불안요소가 한 짐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산토린은 맥스로어와의 비폭력 정글더비에서 또 완패하며 상당히 맛이 간 상태.
2일차도 사전예상 하위권 더비에서 대조적인 경기력으로 양학당했다.
3주차도 캐드렐의 역캐리로 UoL의 전패를 끊어주며 공동 최하위 승자승 따져 단독 최하위로 추락했고, G2에게도 대주면서 4연패. 이 팀에 미래란 보이지 않는다.
결국 셀피가 4주차에 미드로 나선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캐드렐이 쫒겨나는것이 아닌 바닥까지 경기력이 뚫고 들어가던 산토린이 쫒겨나고 캐드렐이 정글러로 전업하는 괴상한 포지션 변경이 있었다. 캐드렐은 예상대로 프라이드에게 정글을 다 털리고 기본적인 정글챔 숙련도도 딸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셀피는 무언가를 보여주려고 했으나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그 외에는 스미시제이는 점점 자기는 1부에 어울리는 탑솔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고 바텀은 조용히 쓸려나가고 있다.
결국 H2k측에서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캐드렐을 다시 미드로 보내고 새 정글을 영입했는데, 그 대상은 다름아닌 전 NiP 소속 정글러 Shook. NiP 문서에서 프로핏, 백 번 양보해서 정글 기근시대의 슉을 제외하면 1부 재취업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나와 있는데, 이로써 전 NiP 선수중 4명이 1부리그에 재취업했다.[31] 물론 성적이 오를 가능성은 한없이 낮고 그냥 정글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해 급히 아무나 영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일단 5주차 첫날에 로캣을 꺾고 드디어 2승을 차지했다. 킬을 거의 몰아서 먹은 셀피의 오리아나도 무서웠지만 이 날 수훈갑은 슉의 자크. 첫 궁은 아쉬웠지만 이후 한타에서 계속 휩쓸고 다녔다. 게다가 둘째날에는 '''바이탈리티마저 이기면서 3승을 차지했다.''' 슉의 경기력이 굉장히 매서워서 슉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상황. 전체적으로 상대 정글러가 자멸하는 사이 슉의 무차별적 들이대식 플레이가 어느 정도 먹히면 이쪽 딜러진이 커서 마무리짓는 느낌이다. 확실히 셀피-셰리프가 클래스를 보여주자 스미티제이도 보좌하는 역할 수행은 가능한 탑솔러이다. 다만 전성기에서 내려온 슉은 키레이-룰렉스만큼은 아니더라도 리그에서 오래 굴리면 실력이 뽀록나는 면이 있고, 특히 슉-스프래틀 라인은 MM 코즈큐와 그 코즈큐 뺨치던 NIP의 나그네에 묻혀서 그렇지 NiP 강등에 톡톡히 한 몫 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호성적을 기대하기는 성급하다.
그런데 이후 UoL과 함께 계속 호성적을 올리면서 하위권을 혼파망으로 만들고 있다. 그 본헤드 플레이의 샬케보다 아주 조금 나은 수준인 우왕좌왕 EU 9위 운영을 보여주지만, 셀피-셰리프 딜러진의 한타 파괴력만큼은 어째 3강인 FNC-G2-VIT에 전혀 뒤지지 않기 때문에 스틸백과 히큐 센컥스 등을 계속 털어먹고 이변을 만들어내는 중. UoL이 개개인 능력치가 개막장 수준이어도 운영이 되어서 개개인 폼이 조금만 올라오자 갑자기 연승을 한다면, H2k는 운영이 개막장 수준이어도 한타가 되는 것을 멤버교체로 향상시키자 샬케와 같은 돌대가리짓만 안하면 갑자기 호성적이 나오고 있다.
마지막 날 ROCCAT을 상대로 6천골드 뒤진 경기를 언제나처럼 셀피의 카사딘과 셰리프의 징크스가 신기의 한타력을 보여주며 당연하게 뒤집어엎었다. 로캣의 에이스인 블랑은 애니비아 꼴픽 후 한타에서 헛짓했고, 히큐는 코그모로 딜을 넣지 못하면서 딜러 차이가 뭔지 보여준 경기. 승자승에 근거하여 6강 플레이오프 막차가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은 6강 광탈했지만 더 체급 높은 팀으로 평가되는 VIT 상대 2:3 접전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EU Masters를 통해 한타를 지향하는 팀의 색깔에 해가 되지 않는 선수 및 코치 보강이 있다면 픽밴과 운영, 라인전의 향상을 통해 서머에 더 도약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2.5.3. LCS EU 서머 2018
첫날은 단 1%의 성장도 없는 모습으로 자이언츠와의 유럽잼 끝에 패했다. 한타를 못하는 자이언츠와 운영을 못하는 H2k가 만나 '''백도어로 자이언츠가 승리'''한 가장 유럽답고 또 유럽다운 경기였다. 셰리프에게 루시안, 이즈, 카이사만 안겨줬어도 한타가 훨씬 강했을 것 같은데 왜 안겨줬는지도 의문이고 그러고도 한타 이겼는데 오브젝트 퍼주다 백도어로 진 것은 한숨.
이어 다음날 셰리프가 드레이븐을 가져갔고 패시브 터뜨려보지도 못하고 '''히큐의 직스와 노스케런의 파이크'''에 박살났다. 자이언츠와 로캣이 G2, VIT 상대로 쪽도 못쓰는 것에 비해 H2k 상대로는 침착하게(?) 승리를 가져가는데, H2k 입장에서 조짐이 좋지 않다. 극강의 한타능력에 가렸던 샬케 다음 가는 EU 9위급 운영능력과 비 딜러진의 생각없는 플레이가 정식 한타와 거리가 먼 현 메타에서 최악의 경기력으로 돌아오고 있다.
2주차 역시 프나틱과 G2를 만나서 무난하게 전패. 스플라이스와 공동 꼴지로 내려앉았다.
3주차도 스플라이스와 미스핏츠를 상대로 깨지면서 전패.
이쯤 되면 운영도 없는 팀 주제에 스미티제이, 프로미스큐 등 주구장창 까이던 멤버들 놔둔 것이 뼈아프다. 자신들에게 최적화된 메타에서의 작은 성공에 자만한 결과물을 서머에 받아들게 될듯.
4주차는 첫째 날에는 바이탈리티에게 무난히 털리고, 둘째 날은 유니콘즈 상대로 엑사일의 조이에게 휘둘리다가 어떻게 비비나 싶으면서도 결국 대세에는 영향을 주지 못하면서 8연패. 마지막 한타에서 셰리프가 어떻게든 앞점멸해서 킬 따려다가 상대 이즈리얼에게 폭사한 게 안습 포인트.
그런 와중에 캐드렐이 팀에 다시 돌아왔다. 포지션은 정글. 셀피를 두고 캐드렐을 쓸 수는 없으니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작 캐드렐이 출전한 6주차에는 미드에 버스기사이자 영고라인인 셀피 대신 '''슉'''(???)을 세우는 정체불명의 로스터로 출전했다. 당연하지만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하고 기적의 0-12를 달성.
셀피한테 무슨 일이 있는 것인지 8월 12일까지 쉬는 NiP의 라센을 데려왔다. 슉을 다시 정글로 쓰고 미드로 라센을 출격시키려고 하는 듯. 라센은 쉽게 말해서 그냥 단기 임대.
그리고 캐드렐 라센 조합으로 G2와 붙었지만 역시 0-13이 됐다. 라센과 세리프가 분전했지만, 캐드렐과 얀코스의 차이가 하늘과 땅이였고, 결국 패배.
그런데 스플라이스와의 대결에서 '''드디어''' 승리를 거두면서 오리젠의 기록에는 범접하지 못했다. 이 날 경기는 단단하면서도 과감한 플레이로 역전의 기점을 만들어낸 라센도 정말 잘했지만, 스미시제이가 1년에 한두 번 오는 그날이라서 나르로 하드캐리를 하면서 이기게 되었다.
그다음날 미스핏츠와의 경기에선 셀피가 복귀 했지만 패배했다. H2K의 이상한 바론 오더때문에 결국 바론을 뺏기고 그대로 고속도로로 밀렸다. 초반에 캐드렐이 다른 라인 다 버리고 탑만 키워줬지만 소용이 없었고, 바론 뺏기자마자 게임이 그대로 뒤집을수 없을 정도로 압도당했다. 스미티제이의 나르는 혹시 이전 주를 재현하나 싶었지만 그건 초반 한정이고 중반부터는 오늘이 그날이 아님만 보여줬다.
그렇게 다시 깨지다가, 마지막 날 샬케에 고춧가루 핵폭탄을 투척하며 H2-16k를 달성하고야 말았다. 셰리프가 오랜만에 업셋을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는 괴물같은 기량을 보여줬으나 정글 커버의 반대급부로 탑미드가 동시에 깨지고 있었고, 스미티제이는 퍼블까지 따이며 암울. 하지만 캐드렐이 2vs2 교전에서 어메이징을 잡아먹은 것을 기점으로 트런들로 말린 게임을 잘 풀었고, CS 적당히 버리고 버틴 셀피의 아칼리가 한타를 다 썰어버리면서 천신만고 끝에 2승을 달성하였다. 특히 셀피는 라센은 2경기 1승인데 본인은 16경기 0승이라는 조롱을 받을 마지막 위기에서 1승을 자기 손으로 건져냈고, 누크덕과의 구 기복왕 더비에서 확실하게 상대를 엿먹였다.
2.6. 2019 시즌
시즌이 끝난 뒤 팀 내 역캐리 지분 1, 2위인 프로미스큐랑 스미티제이는 방출당했다. 이후 프랜차이즈화 되는 EU LCS에 대비해 도타2에서 LGD가 계약을 맺었던거처럼 PSG랑 파트너쉽을 맺었다라는 기사가 나왔는데 곧 이어 EU LCS 프랜차이즈 심사에서 떨어졌다라는 기사가 나왔다.
결국 팀에서 공식적으로 2019 시즌 EU LCS는 참가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그와 동시에 모든 선수 및 코치진과의 계약을 종료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유럽에서 가장 운영적인 팀인 동시에 국제대회에 나오는 순간 가장 운영적으로 기대할 건 없는 팀이라는 굉장한 모순을 가진 팀이다. 2부리그 시절에야 신인들의 폭발적인 개인기량에 방점이 찍힌 흔한 2부리그 팀이었겠지만, 에이스인 페비벤의 이탈 후 팀의 폭망을 벗어나기 위해 영입한 류와 카싱이 팀에 운영을 입히면서 유럽답지 않은 침착하고 차분한 운영을 자랑했다. 시즌 5 당시 이 운영의 중심은 특히 서포터인 카싱이었다고 볼 수 있는데, 탑이라면 몰라도 딜러진에서 라인전부터 스노우볼을 굴려나가는 빈도가 적은 상황에서 로밍이나 합류전. 카운터정글 지원 등을 통한 서포터의 움직임이 스노우볼을 시작했고 또 이를 착실히 그러면서도 빠르게 굴렸다. 롤챔스 팀과 비교하자면 피카부 매직이 발동했던 시즌 5의 kt와도 비슷할 수 있으나, 롤챔스 팀들에 비해 뒷심이 매우 달리는 것이 단점으로 정글러인 룰렉스의 무뇌플레이와 더불어 그리 차근차근 굴리던 팀이 후반을 가면 한번에 눈덩이를 차버리고 자멸하는 경향 또한 있었다. 또 공격적인 운영만 되기 때문에 자신들을 찍어눌러버릴 수 있는 팀을 상대로 후반을 바라보는 수비적 운영은 전혀 구사하지 못했다. 이 단점이 드러난 것이 시즌 5 롤드컵 조별리그.
시즌 6에는 카싱이 떠나면서 카싱이 차지하던 오더의 비중이 새 정글러 얀코스에게 옮겨간 것으로 보이고, 플레이스타일이 상당히 변화했다. 우선 1인분 하던 원딜러인 야난이 유럽에서 라인전 최강으로 유명한 포기븐으로 바뀌면서 초반에 바텀의 득점력이 크게 증가했고, 손은 된다던 룰렉스 역시 토종 유체정인 얀코스로 바뀌면서 정글러의 성장력 및 갱킹력 또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서머시즌 프리즈의 손목부상과 함께 이런 공식이 무너졌으나, 포기븐 복귀 후 류의 폼이 급상승하면서 더더욱 초반이 강한 팀이 되었다. SKT T1이 떠오를 정도로 정상라인을 지키면서 정글러의 영향력으로 3라인 다 눈덩이를 쌓아나가는 팀이 된 것. 다만 이렇게 득점력이 강력한 대신 득점을 굴리는 능력은 카싱 시절에 비해 확연히 감소했고, 주로 중국식 운영으로 이를 까먹지 않고 후반에 가면 원딜무쌍으로 안전하게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상대가 똑똑한 팀이면 회생할 여지를 주기도 했고 유럽 팀답게 바론에서 집어던지거나 공성 중에 후퇴 타이밍 잘못잡아서 거하게 망하기도 했다.
당연하지만 이런 단순한 플레이스타일은[32] 시즌 6의 트렌드인 속도전과 합류전에 비하면 뭔가 뒤쳐진 느낌이었다. 어쨌든 H2k가 자국리그에서 G2와 스플라이스를 전혀 압도하지 못했던 이유 중 하나. 다만 롤드컵에서는 라인스왑 사장과 멤버들의 폼 상승 등이 겹쳐 유럽은 물론 한국을 제외한 해외팀 중 군계일학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 멤버
4.1. 전 멤버
- Nukeduck(前 Lemondogs, Team ROCCAT, 現 Team Vitality)[33]
- wewillfailer(前 Millenium, Lemondogs, aAa, SUPA HOT CREW, 前 Team Coast 코치)
- Xaxus(前 Team ROCCAT)
- niQ(前 Gambit Gaming)
- Overpow(前 Team ROCCAT)
- Celaver(前 Team ROCCAT)
- puszu(前 Fnatic)
- Voidle(前 Team Dignitas EU)
- Loulex - 2015 롤드컵 이후 팀 탈퇴. 이후 북미 2부를 거쳐 Unicorns of Love 입단.
- kaSing(Raymond Tsang) - Team Vitality로 이적.
- Hjärnan(Petter Freyschuss) - Team Vitality로 이적.
- FORG1VEN(Konstantinos Tzortziou)
- Ryu(류상욱) - Phoenix1으로 이적.
- VandeR(Oskar Bogdan) - FC Schalke 04 Esports로 이적.
- Odoamne(Andrei Pascu) - Splyce로 이적.
- Jankos(Marcin Jankowski) - G2 Esports로 이적.
- Febiven(Fabian Diepstraten) - Clutch Gaming으로 이적.
- Nuclear(신정현) - 반 시즌 휴식 후 DAMWON Gaming으로 이적.
- IceBeasto(Marcin Lebuda) - Illuminar Gaming 복귀, 이후 Movistar Riders로 이적.
- Caedrel(Marc Robert Lamont) - Excel Esports로 이적.
- Selfie(Marcin Wolski) - FlyQuest Academy로 이적.
- Sheriff(Patrik Jírů) - Origen으로 이적.
4.1.1. Chei(체이, 최선호)
[image]
문서 참조. 유럽에서 1년 활동 후 휴식을 선언했다.
4.1.2. Smittyj(스미티제이, Lennart Warkus, 레나트 와쿠스)
[image]
'''메카닉은 쓸만하지만 2018년의 LCS EU에서는 한계를 보여주는 안티캐리형 탑솔러'''
독일 태생의 탑 라이너. SK Gaming Prime에 있다가 G2 ESports에서 2015시즌을 보냈다. G2 ESports의 승격 후 새롭게 NA LCS로 진출했는데 비교적 넓은 챔프폭을 가지고 있다. 주 챔프는 리븐 그 외에도 브루저 스타일의 챔프는 잘 다루는데 탱커형 챔프만 잡으면 버스를 탄다. 그렇다면 브루저 챔프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또 그것도 아니라서 애매하다. 잘 해주면 1인분, 브루저 잡으면 컨디션 좋을 때 1.5인분, 탱커형 잡으면 0.5~1인분 해주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34] 그래도 버스기사는 폭행하지 않고 잘 탄다. 다만 G2의 플레이스타일 자체가 LPL처럼 초공격적이었기에 잘 커버되었던 것이라 팀과 리그가 달라진 상황에서는 쓰로잉을 보여줄 우려도 있다.
유럽 솔랭에서 꽤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2부리그에서 퍼포먼스는 압도적이지 않았다. 앞에 이야기했다시피 짧은 프로 경력으로 보나 공격적인 플레이스타일로 보나 여러모로 양날검인 선수. 한마디로 요약하면 포텐은 있는데 덜 다듬어진 솔랭전사다. 아폴로, 쉬프터, 키위키드는 어느 정도 견적이 나오는 선수들이라 스미시J가 어떻게 적응하느냐에 따라 Dig의 성적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IEM에서는 0.5인분 깔고간다는 평가가 무색하게 여러 번 버스를 전복시키고 대망의 2세트에서는 아무리 뚜벅이라지만 7킬 먹은 트런들로 스노우볼을 못굴려서 대역전패를 당하며 포풍처럼 까이고 있다. 특히 중국 탑솔러에게 깨진 것은 역시 몇몇 예외가 생겨났다고 유럽 탑솔러 함부로 기대하면 안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35]
그나마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는 위의 평가와 비슷하게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디그니타스의 발표에 의하면 성격 문제로 주전에서 빠졌다고한다. 결과적으로 빌리보스가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은 더 망하고 있다.
그리고 자이언츠 게이밍으로 이적해 유럽에 복귀했다. 이적 첫날 자신의 디그니타스 시절 전임자인 감수를 만나 가루가 되었다.
승강전에서는 사실상 이 팀이 강등당했다면 강등의 일등공신이 될 뻔 했으나 위즈덤과 페피네로가 스미시제이의 머리채를 잡고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장점이라는 라인전도 퇴물인 윅드에게 털리고 유럽에서 올시즌 까이던 신인인 원더웨어에게도 참교육을 당하고 솔킬을 둘 다에게 따이는 등 정말 끔찍했다. 그러나 라인전만 살짝 말렸으면 위즈덤이 어떻게든 풀어줬을텐데 쓰로잉이 또 일품. 피오라로는 팀원들 말을 씹고 브론즈급 쓰로잉을 보여줬고, 갱플랭크로는 화약통을 맞추는 장면을 보여주지를 못해서 골드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나마 뽀삐와 트런들 등 기동성이 애매한 딜탱을 잡으면 좀 덜 던지고 조용히 버스를 잘 타는 편. 그나마 자이언츠 게이밍 출신인 월립을 상대로는 월립도 라인전 기량이 딱히 뛰어난 것이 아니라서 잘 버틴 편이었다.
굳이 스미시제이 영입의 장점이 있다면 원래 정열적인 스페인 인답게 신이 나면 잘 던지기로 유명한 미드인 페피네로가 스미시제이 때문에 신이 날래야 날수가 없어서 별로 안던졌다는 점.
그래도 서머시즌에는 라인전 반반을 가고 탑승을 잘한다는 과거의 호평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상위권 팀들에게는 짤없이 털리지만 하위권을 상대로는 나이트와 손스타의 캐리버스에 잘 탑승하는 중. 이렐리아로 날아다닌 경기도 있었으나 정작 역전패했다.
그리고 원더와 비지챠치에 이어 정규시즌 탑솔러 투표 3위에 선정되며 인생역전을 이루었다. 물론 원더보다 확실히 못했고 저기 순위에 없는 오도암네와 카보차드에 비해 확연히 부족한 기량을 보여줬는데 팀빨거품이라는 평은 있었지만 느그니타스 출신 입장에서는 이미 충분한 인생역전이다.
포스트시즌에는 비지챠치에게 털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탈락을 막지 못했고 승강전도 스트레이트로 털리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스티브가 PSG로 떠난 샬케에 사토리우스 영입이 불발되고 스미티제이가 합류했다. 그러나 오히려 전력이 플러스가 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느그니타스와 자이언츠 중도합류 시즌의 흑역사가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그렇지 정신 차리고 적응한 뒤 경기력은 스티브보다 좋았고 LCS 경력 없는 사토리우스보다도 당연히 중량감이 있다.
그리고 검증된 탑솔러답게 하드캐리어는 아니지만 어떤 탑솔을 만나도 최소 1인분을 해주는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래쪽에서 워낙 캐리력이 뛰어다나 보니 스미티제이가 최소한의 팀플레이와 캐리력만 보여줘도 팀이 아주 잘 풀리고 있다. 이렇게 설명하면 별로 좋은 모습이 아니고 승강전이 불안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겠으나 현 유럽 2부의 탑솔러 수준이 유럽 1부 중위권보다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오히려 승강전에서는 스미티제이가 상대 탑솔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줄 공산이 크다.
어이없이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한을 풀려고 하는지 서머 시즌에도 맹활약중. 레드불전에서는 1세트에선 팀과 함께 무난히 졌지만 2세트에선 자르반으로 한타때 좋은 활약을 했고 오리젠전에서는 오리젠 최고의 에이스인 캐리형 탑솔 단단을 두 세트 모두 레넥톤으로 완전히 틀어막고 승리함으로서 오리젠을 무력화시켰고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쯤 되면 LCS의 양대 잉여팀의 한국인 탑솔 프로핏이나 방출당한 지수보다는 확실히 나은 수준.
AP챔프 줄타기가 아슬아슬하지만 제법 묵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큐베나 썸데이의 하위호환 테크를 좋은 쪽으로 타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MM과의 대결에서 압도까진 아니지만 키키스를 상대로 솔킬을 여러번 따고 백도어로 게임을 끝내는 등 엄청난 활약을 했다.
승격 후에도 셰리프와 함께 가장 사람인 모습을 보여주지만 현 유럽이 LCK를 제외하면 탑솔전쟁이 매우 치열한 곳이라... 상향평준화를 버티기 어렵다. 유니콘즈 오브 러브의 백기사와 비슷하게 본인의 2% 부족함과 팀이 얹어대는 고통이 겹친 케이스. 게다가 라인전 안티캐리와 한타 깽판 정도에 최적화된 탑솔러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초반 약세와 캐드렐의 부진을 커버하려고 캐리형 탑솔챔프를 잡으면서 폼이 더 망가지고 있다.
반대로 셀피와 슉이 들어와 탱커-탱키한 딜탱 중심의 챔프폭을 가져가면서 원딜보호 및 한방 이니시로 자신의 역할을 제한하자 후반기에는 백기사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U 뛰어난 개인기량을 가진 탑솔러들 중에는 확실히 뭔가 부족한 편이지만, 어쨌든 LCS 짬도 짧지 않고 손은 좋다.
마지막 날까지 라인전은 잘하다가도 스웨인으로 뭐같은 플레이를 보였지만, 딜러진 버스의 엄청난 승차감과 함께 오랜만에 플레이오프에 복귀하였다.
그리고 서머에서는 뭐 같은 경기력을 자주 보여주며 0-13에 일조 했으나, 첫승하는 경기에서는 나르로 팀 땜빵 미드 라센과 같이 엄청난 캐리력을 보여주며, 첫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그 다음주 2경기 MSF전은 캐드렐이 열심히 나르를 키워줬지만 이전 주의 모습을 재현하지 못하고 오히려 평소의 나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기바오로 팀이 역전패했다.
그리고 프라이드와 함께 프랑스 리그의 게이머즈오리진으로 이적했다.
4.1.3. promisq(프로미스큐, Hampus Abrahamsson, 함퍼스 아브라함손)
[image]
'''준수한 메카닉을 가졌지만 끔찍한 소프트웨어를 가진 선수'''[36]
'''3시즌 연속 승강전에서 탈락한 EU의 키위키드 Mk.2'''[37]
Elements로 데뷔한 스웨인 서포터다. 덱스터의 AMA에 의하면 탭즈가 솔로랭크에서 맘에 들어 팀에 추천했다고 한다. 원래 솔랭 아이디는 Promiscuous였는데 이게 뜻이 '성적으로 문란하다'라는 뜻이어서 축약시킨 듯하다. 그리고 promisq도 맘에 안들었는지 시즌 6부터 아이디를 sprattel로 바꿨다. 아마도 영어 sprattle의 오타 같은데 이 단어는 투쟁 혹은 싸움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러다 시즌 8 와서 다시 예전 닉인 promisq로 돌아왔다.
일단 가끔 실수는 있으나 기본 기량은 괜찮아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3주 1일차 프나틱과의 경기에서 바드를 픽하더니 그 모든 스킬을 활용해 프로 트롤러급 플레이를 보여주어 먼나라 한국에서 주작드립이 나올 정도다.[38] 그래서인지 니프가 5주차부터 출전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니프가 나가면서 주전이 되었다,
영 좋지 않은 플레이를 하다가 알리스타로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포텐이 터지나 싶었으나 다음주 경기에 잔나로 다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알리스타'''만''' 잘한다는 평가. 렐레즈가 라인전 약체 알리스타와 잘 버텨주는 것은 덤이다.
그런데 요즘은 쓰레쉬도 잘한다. 운영적인 측면은 다소 평범하지만 개인기량은 렐레즈와 더불어 쓸만한 수준. 다만 렐레즈를 제외한 거의 모든 팀원이 그렇긴 하지만 DTD의 원인으로 지목되며 팀의 강등을 막지 못했다.
스티브와 함께 새 샬케 로스터로 비공인 대회 출전해서 울라이트의 아마추어급 팀에 털렸고 PSG로 스티브와 같이 이적했다. PSG에서는 파일럿의 뛰어난 메카닉과 더불어 건실한 라인전을 보여주고 있으나 시야장악과 운영에 도움이 안되는 서포터라는 혹평을 듣고 있다. 스티브가 갈린 시점에서 샬케 멸망의 원흉 2호인 스프래틀도 갈아버려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정글러가 오더 가능한 선수로 들어오면 또 스프래틀이 쓸만할 가능성도 있으니 옐로우스타가 알아서 할 부분이다. 시즌이 끝나고 팀에서 나왔으며 새로 1부리그에 출전하게된 NiP의 서포터로 영입되었다.
NIP에선 LCS EU 최악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카르마나 탐켄치를 자주쓰는 모습이 보이는 데, 팀의 약점이라고 불릴정도로 좀 많이 못한다. 다만 스프래틀의 장점은 쓰레쉬와 알리스타 등을 활용한 이니시에이팅인데 이니시와 담쌓은 원딜 보호 챔프를 시키고 심지어 팀에 지킬 딜러도 없는데 이런 조합을 짜주는 니코더피코가 맛이 간 것이라고 해석해도 그럴 듯하다.
2017 서머 로켓전에서 알리스타로 와디드의 서폿 케넨에게 솔킬당하는 역대급 쓰레기 플레이를 보여줬다. 컨트롤 실수도 아니고 타워 옆에 혼자 서있는 와디드에게 들이박아 죽은 거라 그냥 생각없이 게임했다고밖에 볼 순 없는 진짜 뇌 브론즈급 플레이였다.
니코더피코의 돌대가리 픽밴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챔프를 픽할 경우 자신의 장점인 이니시에이팅을 통해 프로핏과 슉을 잘 보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결국은 1부리그 수준 서포터가 아니라는 혹평을 받던 노스케렌과의 대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팀을 강등시켰다.
2018년 H2k 재취업은... 신예 잭트롤과 타르가마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토토로도 노스케런도 사람구실은 하는 와중에 '''또''' LCS EU 최악의 서포터로 평가받고 있다. 메카닉이고 라인전이고 뭐고 이전에 LCS 최악의 판단력을 가졌으며 한국인과도 한팀에서 뛰어봤음에도 서포터의 본분을 다하지 않는 서포터이다. UoL의 콜드와 함께 EU 하부리그 신인들 제대로 옥석 뽑아올리면 화수분의 EU답게 1인분은 귀신같이 맞추고 로또도 종종 터지는데 왜 이런 검증된 무능력자를 쓰는지 이해가 안가는 인물 중 하나이다. NiP가 무식함과 무근본이라면 H2k는 운영 포기의지쯤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아이디인 Promisq로 인해 많은 놀림거리가 되는데 pro miss Q로 적어서 Q를 헛치는 프로로 해석되며 파트너인 HeaQ, 또다른 강등팀의 CozQ와 엮여서 유럽 롤판 3Q로 조롱받기도 한다.
마지막 날에도 집어삼키기를 쓰지 못하는 탐켄치로 조롱받으며 채팅창에서는 굉장히 여론이 나쁘지만, 본인의 유일한 장점인 라인전 및 아주아주 가끔 터지는 로또이니시를 통해 딜러버스를 타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자이언츠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에 딱 한 번 갔던 스미티제이와 달리 이쪽은 처음이다. 그리고 스미티제이는 상대적으로 평가가 나쁜거지 프로미스큐처럼 절대적으로 못하는건 아니다.
팔자에 없는 1부리그 복귀 후부터 왠지 프나틱의 카운터이다. 17 서머 NiP로 프나틱 잡고 18 스프링 H2k로 프나틱 잡았다. 심지어 CLG를 만난 엑스페셜도 아니고 본인 기량부터가 평소에 개노답이면서 유독 프나틱만 만나면 갑자기 잘해진다. 17 서머 1라운드 프나틱전도 히큐의 역대급 하드쓰로잉 이전까지 스프래틀의 분전으로 굉장히 팽팽했다.
여담으로, 팀이 지던 이기던 항상 웃고 있다.
4.1.4. Shook(슉, Ilyas Hartsema, 일리아스 하르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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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잡을 수 없는 실력을 가진 이 시대의 최고의 기복왕 정글러'''[39]
'''키레이의 상위호환이자 스벤스케런의 상호호환, 컨트롤타워 없이 써먹기 힘든 구시대적 무뇌 정글러'''
前 Alliance, Copenhagen Wolves, Team Vitality. 現 Ninjas in Pyjamas 소속의 네덜란드 정글러이다. 국내에선 다이아몬드프록스가 인정한 정글러 혹은 비매너 플레이가 적발되어 시즌 3 대회 출장이 금지가 된 유저로 유명하다.
2014 LCS Spring 시즌이 진행되면서 새로 내려진 재평가는 '다이아몬드는 뭘 보고 슉을 인정했을까...'[40] 라인전 단계에서의 영향력이나 한타에서의 활약 어느 것 하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적어도 코펜하겐 울브스때의 모습은 솔로 랭크에서 능한 선수가 곧 프로 레벨에서도 활약하는 건 아니라는 사례 중 하나가 될 듯 하다. 그러나 2014 LCS spring 후반에선 그나마 프로겐을 제외한 나머지 팀원 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괜히 원래 얼라이언스 멤버 중의 하나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2014 LCS Summer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얼라이언스의 1등 공신 역할을 하고있다. 타 지역에서 잘 쓰지 않는 리븐 정글로 밴카드를 이끌어낼 정도. 플레이오프 준결승 초반에 굉장히 부진했지만 이후 클래스를 보여주며 프로겐을 훌륭히 보좌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프나틱의 베테랑 사이나이드를 말 그대로 털어버렸다
그리고 시즌 4 롤드컵에선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고 특히 C9을 상대로 엘리스를 선택해 괴상한 템트리를 올리다 무기상 겐자처럼 망하면서 엄청나게 까였다. 하지만 이후 람머스를 뽑아서 팀을 승리로 이끌고 후에 나진 실드 전에서 리 신을 뽑아 경기를 폭파시키는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때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팬들의 기억속에서 많이 남는 듯. 레딧에서는 이 선수 이야기만 나오면 빠지지 않고 실드전의 활약상이 언급된다. 사실 한국에서도 인지도 자체가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나마 슉 하면 퍼펙트 실드 경기의 정글러 아니었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런데 IEM 산호세에서 다시 삽질을 하면서 또 까였다. 재평가의 롤판이란 것이 원래 그런 것이고 정글러가 힘든 포지션이지만 분명 기복이 크다. 스벤스케런, 얀코스 등과 함께 유럽의 탑티어 정글러로 인정받고 있지만 이들 중 가장 정석 챔프폭이 좁고 가장 기복이 심하다는 평가를 지워내지 못하면 얼라이언스의 롤드컵 정복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 시즌에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탑과 기대이하의 레클레스 등등에 밀려 덜 까이고는 있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슉의 정글링이 너무나도 안 좋다면서 극딜을 넣기도 했다. 그럴만도 한게 요상한 동선으로 인해 카정을 당하고 갱킹이 망하는 등 정신줄 놓은 듯한 플레이를 자주 보여주기 때문이다. 다른 라인에 비해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정글에게는 치명적인 문제.
원래부터 윅드와 친하기도 하고 2015 시즌 프로겐과 사이가 많이 벌어졌는지 스프링 시즌이 끝나고 함께 팀을 나갔다.
그리고 서머시즌에는 친정팀에 대형사고가 터진 김에 땜빵으로 복귀했다. 슉의 커리어 최악이었던 2015 스프링 시즌을 기준으로 봐도 에어왝스보다 못할 리는 없다는 평가가 많지만 어차피 팀 분위기가 개판이라 전력상승을 논하기는 곤란해 보인다. 결국 슉과 프리즈, 소렌이 어찌 수습해보려 노력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호흡이 하나도 맞지 않는데다 초짜 탑과 서폿이 탈탈 털려나가며 직접강등이 확정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날까지 SK Gaming과 탈꼴찌를 위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한 것을 보면 탑티어에서는 밀려났어도 1부리그에 남을 경쟁력 정도는 갖추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다른 팀으로 가지 않고 쉬었는데 서포터인 je suis kaas와 함께 디나이얼 스폰을 잃고 새 스폰을 구한 절친 윅드의 팀에 합류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신생팀인 Team Vitality로 이적했다. 레딧의 반응은 의외로 호의적인 편. 그럴만도 한게 얼라이언스를 나간 뒤 엘리먼츠로 이름을 바꾸고 보여준 경기력을 놓고 본다면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윅드의 상위호환이라 할 수 있는 카보차드와 한 팀이 되었기 때문에 다소 편하게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극적이고 수비적인 운영보다는 공격적인 운영이 더 맞는 선수이기 때문에 팀 자체가 공격적으로 나갈 필요성은 있어보인다. 실제로 Vitality는 공격적인 선수가 많다.
여기까지 보면 알겠지만 짧지 않은 1부리그 경력 동안 단 한 시즌도 꾸준했던 적이 없는 정글러. 비록 한국의 공격적인 정글러들인 카카오, 스피릿, 스위프트, 레인오버 등도 망할 때는 망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슉은 이들과 비교해도 다소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안정성이 떨어진다. 원래부터 오락가락하는데 시즌 5부터는 팀이 망하면서 하락세를 탔기 때문에 유럽 1티어 정글러로는 평가받지 못하게 된 상황. 일각에서는 좋은 오더가 있어야 활약하는 정글러라고도 하는데 딱히 좋은 오더가 있는 팀에서 뛰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공격적이면서도 오더능력이 준수한 카싱과의 서폿정글 시너지가 주목된다.
G2 소속으로 유럽에 진출하게 된 트릭 김강윤도 출국 인터뷰에서 유럽 정글러 중에는 슉이 개인기량이 가장 뛰어난 것 같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레인오버와 스벤스케런이 북미로 떠나기는 했지만 이들과 함께 3대장으로 꼽혔던 얀코스도 건재하고, 어메이징의 폼도 물이 오른데다 프록스도 유럽 솔랭을 씹어먹으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슉의 포텐은 분명이 대단한 것이 맞는 것 같다.
바이탈리티에서는 첫날 자신의 CW 시절 전임자인 에어왝스에게 참교육을 당하며 이대로 구멍이 되나 싶었으나 이후 철저히 카보차드를 봐주는 동선을 짜고 본인의 의아한 판단력은 메인오더인 카싱이 보강해주면서 장점인 메카닉이 부각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누크덕과 더불어 워낙 시한폭탄이라 아직 신뢰는 이른 상황. 그러나 정규시즌 끝까지 충실히 카보차드의 따까리 역할을 던지기 없이 수행했고 정규시즌 투표에서 정글러 부문 트릭, 얀코스에 이은 3위를 차지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다만 포스트시즌에 스피릿에게 많이 밀려서 그런지 몰라도 서머 시즌 직전에 밀려났다. 서브라고 하는데 사실상 계약을 해지한듯. 카보차드, 누크덕과 더불어 무척 호평을 받던 멤버였는데 의외라는 반응도 있고 슉이 조연에 적합하지 않아 잘 교체했다고 보는 팬들도 있기는 하다.
그리고 마이티베어가 눈썩급 경기력을 보여주며 주전에 복귀했다. 그러나 2016 스프링 슉이 아닌 2015 슉을 보여주고 팀 단위로 스프링에 보여주던 특유의 속도전을 완전히 상실하면서 구세주는 구세주인데 딱 승강전만 그것도 타이브레이커 껴서 면하는 선에 그쳤다. 사실 스프링의 슉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유는 성장력과 갱킹력 및 캐리력 모든 쪽에서 정글러의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가 중시되는 메타였기 때문이다. 슉의 개인기량은 트릭이 솔랭서 상대해보고 토종 유체정인 얀코스보다도 위라고 평가할 정도로 좋았지만, 흔히 말하는 정글 뇌는 얀코스보다 부족했다. 즉 프나틱에게 라인스왑 싸움에서 완패했을 때 서머의 메타변화를 예견하고 슉 교체를 선택한 것은 생각보다는 꽤 적절한 선택이었던 셈. 그러나 운영능력을 갖춘 한국인이라 믿었던 마이티베어가 대실패였고, 그래도 개인기량이라도 되는 슉을 데려와 승강전은 면했지만 서머의 메타는 스프링의 메타만큼 슉에게 웃어주질 않았던 것이다
여담으로 애쉬정글을 좋아한다 카더라. 시즌 4 서머 순위가 확정되고 정규시즌 마지막에 밀레니엄과 즐겜을 할때 보여줬는데 한국 원딜러들이 떠오를 정도로 뛰어난 마법의 수정화살 명중률을 보여줬다. 솔랭에서 트롤에 가까워서 싫어하는 유저들도 있는 모양.
결국 바이탈리티가 갱맘과 Djoko를 영입하면서 한 시즌을 쉬었다. 그리고 NiP로 또다시 복귀한다. 문제는 복귀할 때마다 유럽의 정글 기근에도 불구하고 슉의 평가는 점점 내려가고 있다는 것. 얼라이언스 시절 슉은 얀코스 스벤스케런과 3대정글 설이 있을 정도였다면 바이탈리티 슉은 캐리하는거 싸는거 합치면 구멍이 되지는 않겠지 싶던 정글러, 이번 슉은 구멍이 될 수도 있는 정글러라는 평가이다.
그래도 복귀전에서는 슉기옥이 1세트에는 카직스로 자살카정 두 번 들어가는 등 예상대로 끔찍한 방향으로 터졌으나 2세트에 탈리야와 더불어 맵을 휘젓고 혼자 레클레스를 인섹킥으로 끊어내는 등 좋은 쪽으로 터지기도 했다.
이번에도 양날의 검같은 선수인데 시즌 중반에는 프로핏이 고통받을 정도로 신나게 말아먹다가 극후반에는 프라이드를 역으로 잡아먹으며 자신감을 얻더니 이번 시즌에 유체정이라는 신인 브록사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프로핏에게 캐리부스터를 달아주고 강등전에서도 길리어스에게 발렸다가 바로 다음 경기에서 또 어메이징을 발라먹는 등 기복이 널을 뛰고 있다. 마지막 경기 잔류의 흥망도 이 선수에게 달린듯.
다민 기복이 심하다고 포장받고 있을 뿐이지 BEST.GG등 여러 수치를 제공하는 사이트에서 팀에서 가장 못하는 선수로 주로 슉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못해도 MM보다는 나은 수치를 보여주는 타 팀원과 달리 슉은 EU 모든 정글러들 중 최악의 지표를 보여주는 중. 참고로 퍼블확률만 높다.
그리고 메멘토가 무난히 슉을 봉쇄하면서 팀도 무난히 강등당했다.
그리고 산토린의 충격적 부진으로 영입된 H2k에서도 5주차 뜬금없는 2연승으로 슉기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오래 기용하면 전무한 운영능력 때문에 대다수의 수치가 망가지지만, 실제 경기내용을 보면 한결같이 못하는 선수들과는 달리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것을 알 수 있다. 강팀을 돌던 시절에는 주로 욕을 먹었으나, NiP 시절이 그랬듯이 H2k 시절에도 약팀에서는 꾸준히 어정쩡하게 못하는 정글보다 원기옥을 터뜨려주는 정글러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생명을 연장하고 있다.
그러나 서머에는 정글의 단독 행동력과 자체 캐리력이 중시되는 메타가 도래했고, 슉은 다시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즌 초 팀의 미드였던 캐드렐에게 주전을 빼앗기는 참사를 맞이했다. 스프링에도 팀에게 운영 따위는 없었지만 셀피와 셰리프의 존재 자체가 후반보험이었고 슉은 로또갱킹 + 강타 + 고기방패만으로 1인분을 초과했으나, 서머 한정으로 가볍게 마이너스 인분을 기록한다. 즉 개인 정글 머리는 있으나 쓰로잉으로 이를 묻어버리는 어메이징보다도 현 메타에서는 슉이 더 못하는 셈.
4.1.5. Candyfloss(캔디플로스, Alexander Cartwright, 알렉산더 카트라이트)
팀의 서브 정글러로, 과거 Dark Passage의 분석가로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NiP가 EM에 출전할 때 감독으로 NIP에 소속되어있었으니 사실상 플레잉 코치로 팀에 있는 듯.
[1] 구 로고는 LCS EU 스프링 2016까지 사용되었다,[2] 다만 메카닉이 그렇게까지 좋은 선수는 아니다. 프롤리 대신 와일드터틀이 미드로 나섰을 때 오히려 팀이 날아다닌 적도 있고 하지만 SI에 출연했을 때 외국 리그까지 챙겨보고 다른 프로게이머들에 비해 굉장히 정확한 분석 능력을 보여주었다.[3] 심지어 럼블의 골드가 잔나보다도 적은 상황이었다.[4] 정확히는 롤드컵서 성적을 내고 싶다면 아무래도 3강 7병이라 불렸던 EU LCS이고 정석에 강한 H2k이다 보니 다전제에서 로캣 정도만 조심하면 롤드컵은 갈 가능성이 높다. UoL은 정글러만 두 번 갈았고 원래 한끼식사인데다 자이언츠도 비슷하게 H2k에 약하다.[5] 그래도 괜찮은 팀인 UoL에 취업했고 다음 시즌에 원딜 갈아치우면 꽤 괜찮은 팀이라는 의견이 많으니 최악은 면했다. 진짜 불쌍한건 브라질을 떠돌다 북미 2부로 추락한 엠퍼러.[6] 오피셜은 아니긴 하지만 H2k가 IEM 쾰른 출전 득표에서 유리함을 얻기 위해 미리 정보를 흘렸다는 추측이 있다. 한국에서 얀코스-밴더 라인은 듣보잡이지만 유럽에서는 국제대회에 못나가서 그렇지 시즌 4부터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고 팬층도 좀 있기 때문.[7] 사실 지난 시즌 IEM에서도 출전한 적이 있다. 다만 그때 탑은 팀의 구멍 오버파우, 미드는 지금과 달리 정글갔다 폼 망했던 류, 원딜은 유럽 쓰로잉의 절대본좌 울라이트[8] 그리고 이 다전제 최종 패배의 일등공신도 류였다. 페비벤에게 4, 5세트에 털렸다.[9] 오죽하면 레딧 로캣계정이 우리가 포기븐을 다른 5팀 합친것보다 많이 죽인 것에 만족한다고[10] 현재 에코 폭스의 비자 문제는 심각하다. 어차피 프로겐이 주전이기도 하고.[11] 포기븐의 모국인 그리스는 징병제 국가다. 대한민국에 비해 복무 기간이 짧아서(육군 기준 9개월) 선수 복귀에 한국보다는 그나마 덜 치명적인 것이 위안거리다.[12] 정확히는 밀레니엄의 Hans sama가 정말 잘하고 있으나 한스의 나이 제한이 풀릴 때 포기븐이 제대할 것이다.[13] 다만 포기븐이 포스트시즌에 시비르로 갑자기 부진했다고는 하지만 시비르는 어느 정도 유틸형 원딜이라 팀원 부진에 쓸려간 감이 있고 포스트시즌에는 역적 1순위 류를 중심으로 오도암네, 밴더 쪽이 훨씬 심각했기에 이걸 믿는 팬들은 적은 편. 병역 문제 때문에 다른 좋은 원딜을 데려올 생각이거나 혹은 성격문제가 있었는데 부정하는 것일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14] 다만 오히려 얀코스와 포기븐이 이 팀의 두 축이었다. 오도암네는 어쨌든 카보차드나 비지챠치에 비하면 이타적인 탑솔러고, 류 역시 크랙의 모습은 못보여준지 아주 오래 됐다. 오히려 지금 프리즈는 기대했던 주인공의 역할을 맡아줘야 하는데 아직 2% 부족한 것.[15] 당장 제일 혹평이던 위의 애쉬만 해도 생각만큼 못한 것은 아니다[16] 프리즈가 정말 잘하긴 했는데 마침 이날 프레이는 귀환끊는 정신나간 궁을 선보였기에[17] 물론 후반을 지향한다는 점은 유사하지만 원딜을 제외하고 보면 삼성은 서폿과 미드의 개인기량이 축인 반면 H2k는 정글과 탑의 개인기량이 중심인만큼 정반대였기는 하다.[18] 위의 행보를 보면 알지만 제일 잘나갔던 스프링 정규시즌은 류의 비자문제가 있었고, 스프링 4강은 골고루 못했는데 밴더를 위시한 정글서폿과 복귀한 류가 제일 역캐리를 했다. 그다음 3,4위전은 류도 류지만 오도암네와 얀코스의 삽질이 같이 돋보이기도 했다. 서머 정규시즌은 프리즈의 손목부상이 치명타였고 밴더와 류도 많이 흔들렸으며, 서머 4강은 또 부활한 류가 멱살잡고 끌고가는데 정반대로 정규시즌 멱살잡이하던 오도암네와 얀코스가 말아먹었다. 슈퍼팀이라고 모아놨더니 정말 골고루 번갈아가며 못했던 것이 H2k의 특징이었는데 지금은 얀코스가 조금 불안한 것을 빼면 개인 폼이 다같이 멀쩡하다.[19] 애초에 허리부상이 여전한 폰은 작년 롤드컵에서도 그랬지만 블라디 신드라 아우솔 등등 라인전 반반가기 좋은 한타형 챔프들, 즉 왕귀캐나 원딜 보조캐만 주구장창 픽하고 있다. 블라디 영고라인이라 추앙받고 있지만 류가 다른 미드 털고 솔킬을 마구 내는 것과는 폼의 차이가 크다.[20] 이외에는 로캣 시절 짧았지만 밴더와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랄레즈나 친정 복귀가 가능한 야난 정도가 있지만 랄레즈는 공식적으로 샬케와의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고 야난은 심신이 지쳐서 휴식중이다.[21] 재미있는 것이 이와 정확히 똑같은 평가를 받는 팀이 바로 북미의 TSM. TSM도 H2k와 장점과 약점이 꽤 비슷하기 때문에 그쪽 팬들도 프레이 이야기가 나오자 데려오고 싶어 난리가 났다.[22] 참고로 포기븐은 AMA에서 다른 한국원딜은 잘 안까내리는데 유독 피글렛 얘기만 나오면 대놓고 자기 밑에 놓는 경향이 강한데 이게 피글렛이 포기븐과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해서 라이벌 의식이 존재하는 것일수도 있다.[23] 자신은 밴더가 유럽 최고의 서포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아마도 미시와 더불어), 더 좋은 봇듀오를 데려와야 한다는 식의 협박을 했는데 사실상 미시는 G2 재계약임을 감안하면 만족할 수 있는 한국인 서포터 데려오라는 뜻이다.[24] H2k는 류와 얀코스, 오도암네 등 개인 단위에서 오더능력이 있는 선수들이 꽤 많음에도 팀적 시너지가 부족하고 수동적이었으며, 이것이 약한 멘탈과 더불어 결승 한 번 못간 이유다. 명코치 프롤리의 평가가 한국 코치급으로는 못올라가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카싱이 있던 2015시즌 H2K는 부족한 정글러와 평범한 라인전 역량을 운영으로 커버했던 팀이기도 했다. 즉 류의 입단 초기라면 2015년 시즌 기준일테니 맞는말... 이 또 아닌 것이 2부시절 페비벤과 오도암네 쌍포의 개인기량으로 먹고살던 '''H2k에 류가 들어온 뒤에 긴급히 영입한게 카싱'''이고 그 뒤에 초반 스노우볼링이 매서워졌다. 어떤 식으로 끼워맞춰도 레딧의 소통드립에 사실이 부합해주질 않는다. 소통드립에 부합하는건 2015 스프링의 반시즌 이상 류 본인의 기량 자체가 줄어있었다는 것 뿐.[25] 유럽 그랜드마스터를 달성한 바 있고 현재 마스터라고. 현역 스타 프로면서도 2016년 1년간 랭겜을 3400회나 돌렸다고 한다.[26] 뉴클리어 자체가 하드캐리형 원딜이고 팀이 노답일 때는 거의 뉴클리어만 분전하다 졌다. 하지만 빡빡한 롤챔스에서 약팀이 원딜캐리를 하는 것은 어차피 말이 안되기에 보통 팀 차원에서 억지로라도 사신을 밀어주고 뉴클리어가 가성비형 플레이를 했을 때의 결과물이 가장 좋았다.[27] 이 경기 전에는 UoL과 승수가 같았으나, 이제 1패 차이로 벌어졌다. 게다가 양팀 다 남은 경기는 무해한 뱀이랑 바이탈이랑 전패의 오리젠... 변수가 없을 것 같은 느낌이다.[28] 오죽하면 중국리그 분석가인 Kelsey Moser도 H2k는 G2를 이기기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지만 그렇다고 이길 것 같지는 않다고 타이틀을 뽑았는데 모든 팬들이 단지 제목만 보고도 그녀에게 단박에 동의해버렸을까...[29] 미스핏츠는 에이스들이 나갔고, 프나틱은 개인 기량은 상위권인데 여전히 무뇌인 로스터가 걸린다.[30] 둘 다 무뇌+피지컬 의존형 서포터인데, 아무리 제시즈가 반쯤 공기 취급이여도 강등 전도사보다는 평가가 좋다.[31] 참고로 재취업이 불가능할 것이라던 나머지 재취업생 둘은 로캣의 HeaQ, 그리고 바로 이 팀에 있는 Promisq(당시 sprattel)다. 유일하게 재취업 못한 선수는 다름아닌 나그네.[32] 시즌 6 SKT의 경우 시즌 5에 비해 큰 진보가 없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ROX의 합류전이나 아프리카의 도박적인 개싸움에 여러 번 당하면서 이에 대한 내성을 상당히 가지고 있다. 합류전을 추격하는 속도를 보면 답이 나온다.[33] 2015년부터 밴이 풀려서 LCS에서 활동을 재개하고 있다.[34] '캐리력을 믿고 팀 차원에서 투자는 많이 하는데 그렇다고 하드캐리를 해주지는 못한다'는 평가도 있다.[35] 다만 QG의 V는 LPL을 보는 팬들 사이에서 메카닉은 플랑드레, 전반적인 기량은 V라고 할 정도로 중체탑에 가까운 평가를 받는 탑솔러다. LPL 서머 결승전에서 좀 심하게 부진해서 그렇지.[36] 현 PSG 서포터인 녹시악의 상위호환이자 팀 리퀴드의 서포터인 매트의 하위호환쯤 된다. 프나틱의 서포터인 제시즈와 비교해도 하위호환에 가까운데 제시즈는 어쨌든 메카닉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센스를 요구하는 라칸, 카밀 서포터 등을 선보인다.[37] EU의 키위키드 1호는 바로 녹시악이다.[38] 그리고 이 트롤링은 후에 IG의 카이타이가 롤드컵에서 재현한다.[39] 카보차드 누크덕 같은 기복이 쩔어주는 유럽선수들중에서도 최고의 기복왕 개인기량이 뛰어난 선수이지만, 말릴 떄는 그냥 혼자 게임을 역캐리하기도 하지만, 잘풀리면 자기혼자 게임을 캐리 해버리는 선수 굳이 이 선수랑 비슷한 선수를 말하라면 룰렉스랑 스타일이 비슷하다. 그나마 샬케시절 2부리그 잠깐 씹어먹다 그마저도 자기가 말아먹은 룰렉스보단 캐리력이 훨씬 낫다는게 룰렉스보다 평가가 높은 이유이지만... 룰렉스보다 평가가 높다고 괜찮은건 아니다. 과도한 갱킹의존, 그 반대급부로 유럽 탑클래스에 미치지 못하는 동선설계, 기복과 약한 멘탈 등을 종합해서 룰렉스보다는 PSG의 키레이와 더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다.[40] 다만 프록스는 CW를 나온 뒤 그의 기량에 대해서 약간의 의문을 표하기는 했다...